...작년 이맘때쯤 어느 누군가가(?) 항갤에 보쿠관 떡밥을 뿌려서 초큼의 관심도가 생겨난걸로 알고있심.

그후 1년. 지금은 시리즈 2의 신제품개발이 더이상 안되고있기에 떡밥생산이 잠시 주춤한 상태.

개인적으로 난이도 체크.. 단순히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므로 즐기는 사람마다 난이도 편차가 있을수 있음을 알림.

RJTT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높은편은 아니었지만, 가끔씩 불시에 찾아오는 정비기체의 택싱이동.
정비고 택싱이동만 아니면 다른건 크게 어려운건 없을듯.
04-22활주로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는게 조금 아쉬운점.
가끔 등장하는 해상방위청의 항공기&헬기가 조금 거슬릴 수 있음.

RJAA -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이상하게 좀 예전에 나온 물건들중 일부가 착륙 후 그라운드에 관제권 이양후 스팟 지정때 시 유도로 접근 대기선 도착때까지 처리 안하면 바로 스트레스를 받는거. 이건 뭐..(-_-;;)
그것도 그렇지만 나리타처럼 택싱 골치아픈 동네는 없을듯. 유도로도 상당히 거미줄이고, 램프관제라는 요소가 조금 헷갈릴 수도 있고..
나리타에도 정비고 역할을 하는 구역이 있어서 기체정비목적의 택싱왕래가 조금 짜증날듯.
1터미널은 그럭저럭 쉽지만 2터미널쪽에 주기시키는게 약간 복잡하게 되어있어 힘들 수 있음.
아무튼 일본 제일의 국제공항답게 골머리않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님..

RJOO - 오사카 이타미 국제공항
활주로간 간격이 상당히 좁아서 동시이륙시 니어미스가 나는 동네.
간사이가 생긴 후 어프로치와 데파쳐를 간사이로 이전한 탓에 이타미에서도 간사이 이착륙 항공기의 공중관제 일부를 담당.(MAIKO·일부 레이더유도)
일부 스팟은 택싱의 간소화를 위하여 푸쉬백이 필요없는 방식의 스팟을 제작.
바람운은 상당히 좋은데 약간 트래픽 면에서 조금 압박감이 있을듯함.

RJBB -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공중트래픽이 조금 장난 아닌 동네. 이타미와 고베의 공중트래픽까지 떠맡으며 GOBOH/MAIKO/LINDA루트의 고도설정 한번 잘못하면 자칫 니어미스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
지상관제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할수있음.
마지막에 나온 Brightly Path의 경우 진입가능 스팟을 따로 표시해주므로 그라운드작업이 간편.
조금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정신이 요구됨.

RJNN - 나고야 코마키공항
우리나라 김해국제공항처럼 항공자위대가 주둔중인 동네.
가끔씩 항자대의 기체가 이착륙하기도 하고, 간혹 T&G를 하기도 함.
전체적인 관제는 무난한 편이지만, 헬기들 이륙관제에서 이륙직후 관제허가시간이 상당히 짧으므로 주의.
착륙기 관제도 조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G.A하는 항공기를 구경할 수 있을것임.
가끔씩 근처의 공군기지 등에 착륙허가를 요구하는 항공기도 있으니 그때엔 잘 처리해 주면 됨.

RJGG - 나고야 센트레아(중부국제공항)
J-AIR의 T&G 실습방문이 제일 골치아픈 변수가 될수 있음.
A380이나 B747LCF, An-124, ANA 전용 골드도색 B737W(윙렛장착형) 등등 다른 공항에서는 보기 힘든 기체가 등장.
An-124는 이륙시 무게가 많이 나가 활주로 진입 후 런업과정을 거쳐야 이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주로 진입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함.
전체적인 관제레벨은 무난한 편. 위에서 언급한 J-AIR의 T&G 실습방문을 주의할것.

RJCC -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관제는 일단 무난.
일본 항자대 소속의 국무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이용하는 744가 가끔 등장.(코드네임은 시그너스)
활주로 트래픽이 널널하므로 이륙용과 착륙용으로 1개씩 나누어 사용해도 좋다고 봄.
나중에는 적설량 증가로 제설차가 등장하는 이벤트도 나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무려 활주로 두개가 다 막히는 현상도..(...)
대체로 남쪽루트를 사용하는 항공기가 대다수지만 간혹 북쪽루트를 쓰는 항공기도 있다.
공중대기명령이 가능.

ROAH - 오키나와 나하공항
어프로치와 데파쳐 관제를 하나로 묶어서 랩콘파트로 사용중이므로 이착륙관제때 조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어떤때에는 이륙후 랩콘으로 관제권 이양하면 레이더유도가 안뜨는 경우도 있음.(-_-;;)
간혹 소형기가 날아오기도 하고, 근처의 미 공군기지의 관제도 해줘야하므로 이래저래 관제트래픽면에서는 압박적인 면이 많음.

RJFF - 후쿠오카공항
대체로 김해국제공항과 비교대상이 되는 주인공. 하지만 김해공항보다는 더 큼.(...)
예비주기장이 있어서 그쪽으로부터의 택싱이동 요청도 간간이 들어오는 편이고, 34이착륙때에는 이착륙기 위치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니어미스 잘만 터짐.
ATC2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이륙기 활주로변경 커맨드가 가능한 공항이라서 이륙기의 테일윈드 걱정은 안해도 됨.
관제는 약간 트래픽 빈도가 있는 수준.
가끔씩 남동쪽에서 날아오는 착륙기도 있음.

RJFK - 가고시마공항
근처의 두군데 섬 관제를 병행하는 동네.
트래픽이 생각보다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봄.
가끔씩 세스나172가 날아오는 경우도 있고, 프롭기 주기장은 5개지만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주기장은 3개.(1, 11, 12)
근처 섬의 관제는 라디오관제로 함.(다른 관제파트와 독립)
공중대기 명령이 가능.

RJSS - 센다이공항
항공대학교의 C90에 원한을 한번쯤 갖게되는 동네.
항공대 전용 활주로와 일반 민항기와 같이쓸수있는 활주로의 2본이 존재.
딜리버리가 없어 그라운드가 대신 관제를 함.
일반 민항기의 경우 착륙과정 중간에 활주로지정을 해야하므로 활주로 선택 타이밍이 중요..(...)
장거리루트를 선택 시 일단 바깥쪽으로 한번 나갔다가 공항 진입하면서 공중대기명령이 가능해지는데 트래픽이 없을경우 가만히 놔두면 공항 근접상황에서 공중대기 명령 대신 착륙허가명령이 나옴.
센다이의 경우 착륙허가명령을 줄수 있는 시간이 짧은 편이니까 주의.
위에서도 말했지만 공중대기명령 가능.

RJNK - 코마츠공항기지
원래는 공군기지지만 약간의 민항기 트래픽이 있음.(군겸용공항)
센다이와 같이 딜리버리가 없어 그라운드가 대신 관제.
원래는 풍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항이긴 하지만  군용기들이 죄다 06이착륙루트를 쓰므로 민항기들도 06이착륙루트를 따라주면 됨.
코마키의 경우 공중관제가 상당히 긴 편이고, 착륙허가시간도 그리 많지 않음.
착륙기의 공역진입허가를 준 후에는 되도록 해당 항공기에만 신경써서 G.A나지않게 주의.
공항기제 축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므로 온갖 군용기들이 다 보임. 전투기들이 공중곡예할때도 조금 신경써주는게 좋음.


...보쿠관1에서는 사가공항이나 미야자키공항, 서히로시마 비행장 등의 동네가 나왔었고,  보쿠관2에서는 센다이나 나하같은 공항이 나왔음.
보쿠관3에는 어떤 공항이 나올지 은근히 기대하는 1인의 주저리였심..(모든것은 텤흐노사의 손아귀에.)

P.S 텤흐노사는 진정 보쿠관시리즈 인터내셔널판 낼생각은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