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이 영국, 프랑스에 후달리는 한국의 영화 시장이
그들과 맞먹는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공 역시 경제력이 미국에 후달리지만 영화 시장에서 미국에 근접했음
정리하면 한국, 중공이 경제력에 비해 영화 시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이 두 나라의 공통점은 의식 수준이 저열하며 여가가 빈약하다는 것이지
즉, 할 것이 없으니까 만날 \'영화나 보러갈까\' 이런다는 말이다

한국인들의 여가 생활이라고 해 봐야 영화 관람과 카페에서의 수다가 사실상 전부이다
그러니 다른 나라의 경우 열심히 일하는 시간대에 한국에서는 카페가 바글바글하지

반대로 전통적인 선진국인 G7 국가들의 영화 시장이 경제력에 비하여 작다
반드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 경우에만 영화관에 간다는 것이다

평소 즐길만한 여가가 넘치는 G7 선진국들 vs 여가가 빈약하다 못해 거의 없는 한국
한국이 이탈리아를 따라잡았다는 헛소리를 들을 때마다 실소를 금하지 못하겠다

이탈리아의 연간 영화 시장이 7억 달러니까
한국의 연간 영화 시장은 2~3억 달러가 적절한 수준이다

덧붙여,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는 배우들에게 김치를 억지로 먹인다든지
\'Do you know?\'로 대표되는 질문을 퍼붓는 한국은 해외 영화를 접할 자격이 없다

한국인들은 정신나간 반일선동 영화와 프로파간다 주입하는 영화만 보기를 바란다
그것이 한국인들이 그나마 인류에 민폐를 덜 끼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