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통보했든 사전에 미리 통보했든
외교부장(장관)이 방문국 인사들을 불러모아서 오찬을 벌인다는 발상이 극히 비정상적이다

국가정상이 방문한 경우에도 이는 무리한 요구이므로
이번 방한은 총독이 식민지를 시찰하는 것처럼 보인다

통보를 받았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줄 것이 뻔하다
모욕적인 줄세우기가 결례를 넘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한다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백성을 착취하여 호화로운 연회를 열어야 했고
폭행과 같은 행패와 굴욕적인 요구를 감내해야 했던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일이 아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중국 대륙을 차지한 국가는 한국을 노리개로 여긴다
이는 그들이 쪼개져 자기들끼리 싸우던 시기가 아니면 늘 그러했던 역사적 사실이다

현 정권을 비롯한 친중 매국노들이 나라를 팔아넘기고 있으니 조공도 이미 바치고 있다
한국은 명나라보다 못한 중공의 손아귀에서 고문보다 더한 괴로움을 맛봐야 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반미 시위로 인하여 일정에 지장을 받고
일본 총리가 반일 이데올로기 때문에 친선 방한을 엄두도 못 내지만

중국 공산당의 인사가 방문했을 때는 반중 시위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다른 서방국에서는 중공의 공산독재와 패권주의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린다

수천 년 동안 중국의 노리개로서 고통받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의 국제질서가 가히 낙원임에도
친중반미 정권을 선출하는 등 자발적으로 낙원을 걷어차고 지옥을 고른 희한한 민족이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