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노선의 95%가 대부분 아시아지역인 핀란드의 핀에어만이
진정 친(親)아시아파 항공사는 아니었음.

이미 이전에 오스트리아의 라우다 항공이 있었음.
사장이 항공기 조종도 같이한다는 그 회사.

얘네들 이미 예전에 김포에 취항했었지?

그때 홍콩(카이탁)경유 비엔나 노선으로 B767-300ER운항했던걸로 기억.

뭐 서울노선 끝장내고, 그래도 타이페이, 홍콩...해갖고 동아시아 지역 운항했었는데
다 쫑내고나서, 방콕하고 쿠알라룸푸르 경유 시드니(멜버른)노선까지 갖고있었는데
특히 호주노선 같은 경우엔 1년전까지만해도 버젓이 운행하고있었는데 말야.
가끔씩 전세편으로 푸켓에도 왔었던 녀석들임.
정말 유럽녀석들의 태국사랑을 단숨에 알수있는 케이스.

뭐 라우다 항공이 본격적으로 아시아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처음 취항할때
당시만해도 그렇겠지만 92년에 태국에서 엔진 역추진으로 추락한 이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때 양쪽엔진 전부 역추진된게 아닌, 1번엔진이 역추진되서 태국정글에 추락했더라는-_-

그래도 돈무앙 시절에 취항한 외항사들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것같아.

아랫짤방은 라우다 항공의 광고임-_- 오해하지 마심

유럽역내 노선 축소방침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OS그룹중엔 라우다가 제일 나은것같아.
차라리 OS를 유럽,미주 중심으로 돌리고 라우다를 아시아지역으로만 돌렸어도 괜찮았을것 같음.
이미 라우다가 아시아지역에 쌓아둔 커리어가 충분하니까.

오히려 모 회사인 OS보다 라우다가 더 나은것같음.
항공기 도색으로보나, 뭘로보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