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는 엔진추력 Tg는 중력에 의해 추가로 발생되는 추력이야. 라팔무게 15000Kg, 드라이상태 엔진추력 5000KN   우선 이 글은 라팔이 슈퍼크루징 능력이 있다없다를 말하려는 글이 아니야. 누군가 주장하듯 라팔이 하강하면서 3분동안 마하 1.002의 속도로 비행했다고 글을 썼길래 그런 상황에서 하강비행이 속도를 증가시키는데 어느 정도나 도움이 되는가 대략 계산해 봤어.   라팔이 최고한계고도 16.5킬로미터 까지 올라갔다가 고도 9킬로 미터까지 떨어질 때 3분동안 비행했다면 54킬로미터를 비행해서 위의 그림과 같은 궤적을 그리게 되지. 편의상 300m/sec(마하1)의 속도를 출발할 때부터 고도 9킬로미터까지 유지했다고 가정했지. 그림 아래쪽에 있는 계산에서 보듯 중력 때문에 추력이 20%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 음 20%의 추력증가라면 상당한 추력향상이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   그러나 Equivalent airspeed를 따져보면 고도 16.5킬로미터일 때 300m/sec로 날아간다면 해면상에서   96m/sec 로 나는 것과 등가의 속도지. 그리고 고도   9.0킬로미터일 때 300m/sec로 날아간다면 해면상에서 168m/sec 로 나는 것과 등가의 효과를 가져와.   그래서 어쨌다구?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300m/sec 속도로 날아갈 때 고도 16.5킬로미터일 때와 고도   9.0킬로미터일 때의 동압(dynamic pressure)를 비교해보면 ...   168^2/96^2 = 3.0625 가되어 무려 3배가 차이나지. 하강하면서 300m/sec를 유지하기 위해서 낮은 곳은 높은 곳보다  대략 3배의 추력을 요구하는거야. 급하강비행이 속도증가에 도움이 되겠지만 밋밋하게 3분동안 7.5킬로미터를 내려오는 것은 속도증가에 별로 도움이 안돼. 차라리 기체의 성능이 최적화된 고도에서 순항하는게 속도면에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