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사업 때문에 1박2일로 중국 선양에 가시게되어 예약을 하려고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으니
티켓가격은 최저 18~20 만원 선인데 반해 Tax 가 대부분 21만원에서 25만원이 넘어감.
 
상담원에게 " 동남아랑 별 차이가 없네요. " 했더니 " 네, 요즘 중국 항공권이 동남아랑 같아요. 차이가 없습니다 " 라는 대답.
그나마 최근 선양으로 다니기 시작한 루프트한자가 15만원대로 가장 저렴한 Tax 를 제시했음.

그러나 월,수,토에만 운항하는 관계로 날짜가 안맞아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결국 대한한공으로 결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했음에도 Tax 까지 포함하고 나니 42만원에 가까운 금액.

1박2일, 1시간 40분짜리 비행을 하는 선양에 비행기 삯으로만 42만원을 결제하니
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가시는 것이지만 손가락이 ㅎㄷㄷㄷ

그 외 다른 곳의 대한항공이나 중국 남방항공 티켓은 가장 저렴한 것을 구해도
기본 46 ~ 50 만원 사이고 조금만 가격이 올라가면 50만원 넘는건 예사임.

이것조차 9월 1일에는 다시 한 번 유류할증료가 오르기 때문에 얼마 남지않은 가격.

계속 가격이 오르면 앞으로는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거리 비행이 아니라면
일본이나 중국같은 단거리 국가는 비행기 삯이 아까워서 주저하게 되겠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