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그런 확인하지도 않은 무슨 희망사항같은 이야길 하고 계시나.

미안하지만 난 XX항공에서 근무하고 있고, ZZ항공에도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지
대한항공 홍콩철수나 아시아나 싱가폴 차터는 문제가 절대! 기재문제가 아니라고 1억 건다.

부산에서 홍콩/싱가폴의 수요는 아예 없지는 않지. 아니. 조금 있어.
그런데 주 2회 혹은 3회 가지고는 예초에 항공사는 장사를 할 수 없는 구조야.
4~5시간짜리 비행에서 주 3회 돌리면 그 항공기는 어따쓰나?
지금 데일리로 돌려도 항공기가 없어서 난리인 곳도 많은데.

여기 있는 몇 몇 김해공항빠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이

홍콩이나 싱가폴에서 ---> 부산으로 가는 수요를 보자고.
복편 탑승률이 얼마나 나오는 줄 알어? 잘해야 50%고, 여차저차 하면 30%대로 떨어져.
나가는 것은 여행사들이 열심히 모집하면 어느정도 수요가 나오지만.
순수 관광객가지고 홍콩이나 싱가폴을 돌릴 수 있냐 이거지.
비지니스 수요가 나와야 하는데,  그건 0%에 가깝다는 것이 현실이지.
XX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야기 해줄까? 어느날은 아예 비지니스 전석에 커머셜 승객은 하나도 업고 전부다 마일리지 리뎀션 승객들.
EYCL은 전부다 단체 그룹티켓, 여기 여행사다니는 사람들 알꺼야. 그룹티켓이나, 디스카운트 들어간 클래스 G/W/Q/V/GV/GVN 이런 클라스들
항공사가 남을까? 이코노미 풀페어를 받아도 겨우 맞추는 판에. 그거 안되거든.

그리고 양대 항공사 모두, 카고에서 수익이 많이 나고, 노선을 결정할때 카고 수요도 한몫하는데.
이걸어쩌나. 카고 수요가 0%에 수렴하는 걸. XX항공 PUS출발이나 PUS들어가는 항공기 LOADSHEET나 LOAD INFO보면.
CARGO가 KG으로 환산하면 1톤이 넘을까 말까. 아니면 아예 없든가.
예초에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이고.

ZZ항공도 그래서 이번봄에 잠깐 차터. 100% 여행사 부킹이고, 아시아나 세일이 아닌! 관광공사차원에서 돌린 차터를 끝으로 더이상
운행을 하지 않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