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국제선을 타는 날이였지 김해공항에서 나리타로 가는 거였어 저녁 18:30분비행기로 기억해 대한항공이고 일단 공항에 들어서니 이거 국제공항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썰렁하고 판자집이더군 -0- 존내 어이없었지 출국심사도 덜렁 2군데 였던걸로 기억해 심사 맞치고 면세점을 보니 면세점도 코딱지만하더군 이건뭐... 비행기 탑승하라는 신호가 떨어지고 타려고하는데 그때 까지만해도 난 국제선 모든 노선의 비행기가 B747로만 생각했지 근데 왠걸 A300이 떡하니 있더군 좌석도 2-4-2 4열 중간 욕나오드라 하지만 첫 해외 나들이랑 두근거리는 맘으로 있는데 역시 국제선이라 그런가 맥주 부터 나눠주드라고 맥주 한캔 받고 안주도 주던데 피셔라고 써있는 땅콩안주더군 의외로 너무 맛있더라고 맥주안주엔 정말 딱인거 같았어 그래서 이걸 어디서 살수 없나 했는데 삼성동 코엑스몰 수입과자매장에 있더군.. 그래서 몇개 거기서 샀어 암튼 맥주를 마시고 기내식을 주는데 덜렁 초밥 2개랑 연어회 한조각 이러면 차라리 주질 말지 라는 생각까지 들드라고.. 노선이 가까운 노선이라 금방 도착하드라고 지루함도 느낄새 없이 도착을 했는데 이게왠걸 비행기가 어디다 파킹을 해야하는걸 못찾는건지 아님 다른 비행기가 자리를 안비워준건지 한 한시간은 착륙하고 나서 꼼짝 않고 서있더만 내리란 말도 없고 짜증 이빠이 나더라고 한시간정도가 흘러서야 내렸어 첨으로 받는 입국심사 두근두근 여권 한번 삑 찍더니 입국허가 90일 이라고 쓰여진 노란 스티커를 붙여주고 웃으면서 가라더군 그래서 여행을 시작했지~~ 뭐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