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효과 이야기할 때, 국내선 승객 전체 통계로 이야기하는 분이 있더구랴. 그러면 안되오. 당연히 김해, 대구-제주간 노선이 국내선에 포함되어 있고, 이외에 다른 곳으로도 가는 노선이 몇몇 있으니 말이오. 고속철은 경부선에 놓였소. 경부선상 항공수요 변동에 대해 이야기해야만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오. 심지어, 김포-울산, 포항의 경우에도 고속철 개통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소. 포항은 20번고속도로 대구-포항구간 개통되면서 상당히 줄었더구랴. 고속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든 어쨌든, 김포-김해노선도 감소폭이 서서히 줄어들고는 있지만 승객량이 늘어난다는 의미에서 승객이 회귀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소. 회귀하는 사람보다 이탈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라오. 이 링크가 언급했던 파일이오. http://mfiles.naver.net/66b653899cccaa1c3359/data19/2007/2/7/115/±¹³»¼±_Ç×°ø-non_organ.xls  저 방법을 많이 썼는데, 잘 안먹히는 모양이구랴.. 통계를 끊어놓은 것은 분기별인데, 월별로 해놓으면 변동 폭이 너무 커질 수 있으니 안정을 시키면서도 계절적 변동이 큰 항공수요를 검토하기 쉽게 하기 위한 장치라오. 참고하라고 달아놓은 철도승객량의 경우, 잘 알다시피 게으른 철공에서는 06년 통계를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것 같소. 05년 통계연보가 작년 9월엔가 나왔던가.. 그렇다오. 또한, 승객량을 이야기 할 때는 출도착자의 합을 의미하는 것인지, 출발자만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정확히 해 주실 필요가 있소. 언급한 김해공항 국내선의 470여만명은 국내선 전노선 출도착자 전체 합에 부합하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교통수단과의 트래픽 양 비교를 하기 힘들어지오. 트래픽 양을 비교할 때는 기준을 통일해야 정확하다는 말이오. 05년 서울권에서 부산권(서울, 영등포, 광명, 수원~구포,부산역)역을 오간 승객의 경우 출발자만으로는 연 약 천만, 출도착자로는 연 2천만명이 되고, 이 수치와 비교를 해야 한다는 의미. 김포-대구간은 곧 폐선되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고, 06년 김해공항의 승객량은 분기별로 봤을때 가장 많은 4/4분기에도 03년의 52% 수준이구랴. 그 외의 분기엔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고, 3/4분기는 폭삭 가라앉았구랴.. 공항공사 통계를 봤을때는 김포-김해간 승객량이 4/4분기에만 좀 정체 상태에 있지 나머지 분기에는 전부 감소세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엔 없어 보이오. 뭐, 아직 표본이 너무 적을지도 모르겠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