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병은 양파형, 원통형, 플라스크 형 , 데미존형 등이있다.

원통형이 제일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이것은 양파형이 진화된 것이다.

17세기까지의 병은 양파형이 대부분이었다.

양파형은 식탁용으로서는 문제가 없으나...

저장 중에도 세워 두기 때문에 코르크마개를 했을 때

코르크가 건조해서 공기가 스며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변질이 되므로 이것이 원통형으로 되어 병은 옆으로 뉘어 쌓아 올릴 수 있게 되고

코르크 마개가 항상 젖어 있기 때문에  공기를 차단시켜 저장 숙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와인병의 크기는 대체적으로 0.8ℓ였다 .

그 이유는 어른 한 사람이 식사 때 소비하는 양이 0.8ℓ정도 이기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도주는 천천히 숙성시키는 쪽이 질이 좋고 보존성도 향상되므로

작은 병보다는 큰 용량의 유리하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것은 360㎖.700~800㎖,1.6ℓ용량의 것들이다.

지금의 포도주 병은 맨 밑부분이 위로 조금 솟구쳐 있게 만들어 지고 있다.

이것은 암포라의 원리가 응용된 것이다.

와인을 따를 때 침전물은 밑 가장자리에 모여 있어 위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포도주 병을 마시기 전날 잘 흔들어서 침전물을 뜨게 한 후

똑바로 세워 두면 침전물은 맨밑가장자리에 가라앉으므로 병을 기울여도 떠오르지 않게된다.

병색깔로는 검정, 녹색 , 갈색이 있고 무색인 것도 있다.

17세기 이전은 짙은 녹색이나 엷은 갈색의 유리가 일반적이었고,

무색 투명한 병이 출현한 것은 약 300년 전이다.

투과하고 온도를 높이므로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단파장 광선 자외선은 적포도주의 붉은색과 백포도주의 황색을 엷게 만든다.

또 흐리게 하는 원인도 된다.

가시광선이 투과하기 힘든 것이 갈색병, 그다음이 암 녹색 병이다.

유리 원료중의 불순물인 산화철이 작용해서 갈색이나 녹색병이 만들어 졌는데..

그색이 오랫동안  포도주를 광선으로부터 보호할 수가 있었다.

보르도 지방의 적포도주는 녹생병, 백포도주와 모젤은 무색병,

브르고뉴 지방에선 어는 것이나 담록색 병이 쓰인다.

독일의 모젤은 녹색병, 라인 와인은 갈색병이다.

와인의 색을 볼수 있는 무색병은 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저장고가 꼭 있어야 하는것이다.

위글은 저희바텐더까페에서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