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아틀란티스 한번타고 놀이기구 후유증생긴 겁쟁인데 어제 롯데월드 갔다옴
원래 롯데월드갈라고 아침일찍 만났는데 겁도나고 마침 친구들이 귀찬은데 우리 그냥밥이나먹고 놀래? 해서
겁나는데 잘됫다 생각하고 놀다가 오후5시가 됨.
친구두명 보내고 집방향 같은애 한명이랑 집가려고하다가 얘가 갑자기 지금갈래? 이래서
좀 빼다가 그냥 가기로하고 갔는데 도착하니 6시35분? 쯤 되서 에프터7로 14000주고 두장끈음.
가자마자 후렌치 타러갔는데(물론 안타봤지) 대기시간70분이라 야외로 나갔는데
하필 드롭이 운행을안해서 아틀란티스 갔다가 겁먹고 친구한테 그냥 딴거타자 해서 혜성특급을 타러갔다.
50분정도 기다리고 탔는데 와시발 내기준에서 줫나빨라서 진짜 아 시바괜히왔다 속으로 생각했지..
친구새낀 내가 괴로워하는거 보고 쪼개면서 타는데..
암튼 혜성특급타고 자신감 완전하락했지만 이거 극복하려고 온거니까 아틀란티스 줄을섰지.
마찬가지로 50분? 기다렸는데 두번째 타는 아틀이지만 진짜 졸라떨렸고 거의 다왔을땐 진짜 멘붕됫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를 탔지. 한번 타본거니 첨부터 빨리가는걸 알기에 졸라 숨참을준비하고 긴장하고잇었는데
진짜 의외로 참을만했다. 진짜 놀라웠음. 그리고 바로 후렌치를 타러갔는데
이것도4~50분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탔어. 근데 진짜 놀랐던게 의외로 재미있었다..
이거타고 올라가보니 뭐 보트? 사람하나도 없어서 이걸 탓는데 이건진짜 3세 영유아랑 같이타면 좋을것같다.
보트 타면서 맘좀 정리하고 파라오를 타러감. 파라오설명에 빠른속도로 간데서 쫄았는데 빠르지도않고
하강부분도 뭐 별 느낌없어서 다행이다 하고 친구한테 용기를내서 후렌치 타러가자고 했는데
그때가 아마 10시 10분이였는데 한번더 타고나오니 30분 됫더라. 그리고는 탈게없어서 후렌치 바로 2번더탐.
암튼 이제 롯데월드 롤러코스터 종류는 어지간히 탈수있게 되었다는게 정말 놀라웠다.
아마 2주안에 또갈것같은데 그땐 더 많은것들 도전해보고싶다




4줄요약

1.애들 다같이탈때 맨날 빼던 겁쟁이새끼가 롯데월드 도전
2.혜성특급타고 멘붕. 진짜 타기싫었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바로 아틀 탔는데 의외로 탈만함.
3.후렌치4번타고 아! 이맛에 놀이기구 타는구나(중간3번타고 마지막에 맨뒤탐)
4.원래는 드롭 도전하려고 간거였는데 운행 안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