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이 흘렀고.. 다른 약혼자가 있는 것도 가슴아프지만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힘든 박동주.. 그렇게 사랑하는 수완이가 행복하다면.. 웃을수 있다면 자신이 아니여도

위로해줄수 있는 수완이를 끔찍히 챙기는 약혼자 지운이가 있으니까..

자신이 12년전 수완이 옆에 지키지 못하고 눈 떴을때 자신의 얼굴을 먼저

보게 해주지 못함과.. 너무 늦게 찾아온 미안함 등이 겹치고..

미친듯이 보고싶어도 가슴을 아려와도 이렇게 마주칠때마다..

내가 누군지 밝히고 싶은 똥주라고 밝히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지만..

지금 밝혀버리면 수완이의 상처와.. 지운이와 약혼자면 결혼하기로 했는데..

자신을 택하면 좋겠지만.. 수완이에게 힘든 결정도.. 할 자격이 없다고..

동주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수완이 아버지가 자신의 엄마를 열심히 살리기 위해

했던 사람이였기에 못 밝히는거 같은데.. 그래서 더욱 이해가고

떼어내기 위해 자신을 누군지 의심하는 수완에게 애써 냉정하게 대하는데..

오히려 짠내나고 염전 10000000 오늘 4회엔딩에서 느껴지고.. 둘다 아무쪼록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완주커플..

4회엔딩은 그냥 눈물이 나더라.. 감정이입하고 본 횽들도 많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