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고결하신 올비고닉님들이 존재하였기에 지금의 애갤이 있는것이다. 과거 올비고닉님들께서 기틀을 마련하시고 터를 닦아주셨기에 지금의 애갤이 존재한다. 당신들이 '애갤러'로 존재할 수 있는것이다.

가끔 애갤 뉴비 혹은 유동닉들이 제멋대로 날뛰는 경우가 허다하다. 잘못되었다. 한참 잘못되었다. 올비 고닉님들께 너무나도 죄송하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필자를 포함한 모든 뉴비들은 올비고닉님들께 꿇어라, 개가되어라, 가랑이 사이를 걷고 올비고닉성님들을 위해 울부짖어라. 그것이 당신들의 의무이자 책임, 그리고 자아실현의 발현과정임을 언젠가는 깨닫을 것이다.

오래전 갤러리에 계셨던 스피큰님, 가끔 오셨던 하극님, 카테고리님 등 정말로 필력이 뛰어나시고 지도자의 모습을 갖추셨던 분들은 어디로 가셨는가. 그저 어릴적 계단 난간에서 바라보던 노을빛처럼 애갤러들의 추억의 한줌으로 사라진것인가. 

여기서 오래갤질하는 그리고 갤질 할 갤러들은 결국 올비갤러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과거 갤러들이 올비님들은 존경하고 따랐던 것 처럼, 지금 뉴비들도 그래야만한다. 그래야 옳은것, 참인것이다ㅡ .

많은 사람들이 올비 성님들을 희롱하고 농담삼아 욕한다. 상관없다ㅡ . 당신들처럼 한낱 미개한 인민들이 평생 그사람들의(올비님들) 묘비앞에 욕하고 침을 뱉을지언정, 세월이라는 비바람이 그 묘비를 더욱더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ㅡ.

나는 자랑스럽다. 물론 뉴비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한데모아 매번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자신이 자랑스럽다. 
나중에, 뒤후 나 스스로가 죽을때쯤, 자랑스럽게 미소짓고 눈물흘리는 이 경이로운 모습을 오늘도 머릿속에 그리며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