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가질 수 있는 군사카드의 최대효용은 이번 겨울까지이며

2020 봄부터는 그의 정치적 파워가 급격히 사그라드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가 권좌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추수가 끝난 직후이기 때문에 민사관리 비용도 압도적으로 좋을 것이며

겨울에는 게릴라 활동의 용이성도 매우 낮다.

무엇보다 내년에 이르러서는 2017년에 미국입으로 스스로 제시한 북한의 핵능력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시점으로 불가역적인 상황이 도래한다.

또 다른 변수는 한국친북정권이 4월총선에서 대승하여 권력이 공고해졌을때이며

이렇게 되면 북폭을 개시해도 한국의 현격한 비협조 및 트롤링으로 북폭의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가거나 최악의 경우 실패하게 될 수가 있다.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아예 정권의 북한 종속화인데

북한을 구하기 위해 진행한 급속한 탄핵처럼 연방제 선언도 기습 채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도 어려운 북폭의 난이도는 더욱 현격이 올라가 불가능한 카드가 된다.

더 나아가 70년 투자한 한국이라는 자산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

(연방제를 이루어 자주방위를 하겠다고 하면 미국의 주둔 근거는 사라진다)

모든게 자기 것이라 믿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가장 중요한 '시간'이 미국 것이 아니다.

미국은 인지부조화 상태에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과감히 그것을 끊어내어야만 한다.

p.s)

시간을 미룰수록 피해가 커질 것이 자명함에도

밍기적 거리는 꼴이 과연 지구상 최강 집단 미국이 맞나 싶다.

그러나 그곳도 결국 인간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희망고문과 도박심리를 피해가지 못 했다는 것은 이해하나

그러한 행동이 미국의 권위에 순응해온 국가들과

미국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국가들에게 약점으로 노출되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과감히 그런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들은 똑똑해서 영원하겠다며 로마와 몽골을 열심히 연구했으나

지금 보이는 모습은 미국도 로마와 몽골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도전에 응전하지 못하는 안정된 제국. 그것은 도태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