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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운영한 미군전용 일본인 위안부

ㅇㅇ(121.107) 2021.04.01 21:59:32
조회 1113 추천 6 댓글 1
														

終戦わずか2週間後「東京の慰安婦」は米軍のいけにえにされた
「次から次へ、体じゅう痛くて…」 

2018. 08. 15 貴志 謙介 元NHKディレクター・プロデューサー




               종전 불과 2주 후 "도쿄의 위안부"는 미군의 희생양이 되었다


                                              "계속 몰려 들어와, 몸 전체가 아파..."


 
                                2018. 08. 15 貴志 謙介(기시 겐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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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이는 "전후 제로년"의 진실

올해도 8월 15일이 돌아왔다. 하지만, 73년 전의 패전을 둘러싼 기억은 매일 확실히 희미해진다. 특히 기억의 열화가 두드러진 것은, 패전직후의 1년 간, 이른바 "전후 제로년"이다. 비참하게 불타버린 흔적 위에서 생활하며, 점령의 굴욕, 굶주림, 허탈감, 기억하고 싶지도 않는 밀매. 고도성장이라는 위세좋은 화려한 석세스 스토리의 그늘에서, 어두운 역할을 강요당했던 탓인 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본질적인 것은 패전직후의 시대에는, 그 시대를 경험한 사람이라도 알 수없었던 비밀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점령군은, 정보를 컨트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교묘한 방식으로 검열을 행해, 미디어를 지배하는 첩보전을 짜고 있었다. 그 결과, 점령정책에게 불편한 일이나 정보는 숨겨진 채, 이른바 블랙홀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전후사회의 원점"으로 여겨지는 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진실이 결여되고, 핵심이 희미해진 채 풍화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뜻하지 않게, 전후 제로년을 둘러싼 새로운 시야가 닥쳐오려 하고 있다. 그 원동력의 하나는 기밀자료의 공개다. 예를들면, 2007년에 기밀해제된 10만 쪽의 CIA문서가 있고, 150만점에 이르는 GHQ의 검열 기록이 있다. A급 전범에 대한 IPS(국제검찰국)의 심문기록과 미국 전략폭격 조사단의 조사보고도 공개되었다.

이런 극비문서를 많은 증언과 맞추어 가면, 놀라운 진실이 속속 드러난다. 우선, 시계바늘을 패전으로부터 3일 후인 1945년 8월 17일로 돌려 보자.



일본정부가 만든 "성(性)의 방파제"


이 날 구성된 히가시구니 노미야(東久邇宮)내각의 국무대신으로 취임한 고노에 후미마로가 무엇보다 서두른 것은 무엇이었나. 사실은 고노에는 입각 직후, 곧바로 경시총감인 사카 노부야를 소환해, 미군상대의 매춘시설을 만들도록 요청한 것이다. 40만 점령군의 상륙을 2주일 앞두고, 일본의 전쟁지도자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점령군 병사에 의한 성범죄였다. 그리고 "성의 방파제"로 위치지워진 것이 "국책 매춘조직", 즉 "특수 위안시설 협회(RAA)"였다.


RAA를 둘러싼 공식기록『 R·A·A협회 연혁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 R·A·A협회가, 그 사명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개업한 것은 위안소다. 진주군 장병에게, 무엇보다 우선 위안해야 할 측면은 섹스 만족이었다 〉


전광석화처럼 가스미가세키가 움직였다. 외무성,·내무성, 대장성,교통성, 도쿄도, 경찰청 등 주요관청이 모두 협력. 단장 역할을 한 것은, 대장성의 주세국장이던 이케다 하야토(후일 총리)다. 이케다의 호령으로 대장성이 3300만엔을 내놓는다.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10억엔이 넘는다.


점령이 시작되기 전에, 정권의 핵심부에 있던 정치가와 군인, 그리고 관료가 다른 것은 놔두고, 외국군대에 의한 성폭력에 이렇게 강렬한 공포감을 안았던 것은, 어째서일까? 국가가 주도한 매춘시설을 준비한 경시총감 사카 노뷰야는, 내무성 자료 중에서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히가시 총리는 난징에 입성했을 때의 일본병사들이 했던 일을 떠올렸습니다.(생략) 그래서, 미국에게 지면 큰 일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大霞会編『続内務省外史』、地方財務協会)


군국주의자가 두려워했던 것은, 결국, 닥쳐올 점령군의 만행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일본군의 그림자였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온 몸이 아파서…"

패전국인 독일과 이탈리아, 혹은 소련에 점령된 동유럽 국가들에도, 점령군을 상대로 매춘부는 많았다. 그러나, 국가가 호령을 발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관료가 프로젝트를 짜서,"국체수호"를 위해 여성을 희생한다는 "이상"을 거창하게 내세운 나라도 없다.

8월 27일, RAA는, 점령군의 상륙지점과 가까운 시나가와의 오모리 해안에 "위안소 제1호"로서, "코마치엔(小町園)"을 개점했다. 포츠담 선언 수락 후 불과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50명의 여성, 그것도 대부분은 아마추어 여성이 보내져 10조(畳 :약 반 평을 나타내는 일본식 수치), 20조의 큰 방을 커튼이나 병풍으로 나누어, 30개 정도의 방이 만들어졌다. 기다렸다는 듯이, 미군이 우르르 몰려들어,쇼지(障子)나 후스마(襖)를 부수고, 구둣발로 들이닥친다. 여자들은 공포의 수렁으로 던져졌다.

"겁에 질려 있는데 곧, 병사들이 들어오자마자 나를 안고는, 시릴 정도로 입술을 빨았다.(생략) 교대하듯, 다음 병사들이 온다.(생략) 차례대로 안고 가고, 가면 안고, (생략)온 몸이 아파……."(『도쿄 암시장 흥망사』에서)



 RAA가 요코스카에 설치한 위안시설 아우라하우스(미군자료)





여자로 보이면, 닥치는 대로


『R·A·A협회 연혁지』에 의하면, 코마치엔을 시작으로, 다치카와 "카바레 후지", 쵸후" 쵸후엔", 훗사 "훗사 영업소", 키타타마 "뉴 캐슬", 쓰키치 "미야가와", 닌교초 "화가", 무카이지마 "영빈관 오쿠라", 와카바야시"R·A·A클럽"이 차례로 개장.

도쿄에만 33개소. 종업원은 450명. 댄서 2000명. 350명의 "위안부". 여성 혼자 하루에 최고 60명을 상대로 했다는 증언도 있다.

긴자의 마츠자카야 근처에 RAA가 만든 카바레 "Oasis of Ginza"(Photo by gettyimages)


 

한편, RAA의 간부들은 무엇을 했던가. 전쟁 전에 요시와라에서 유곽을 경영했던 경력을 가진 RAA영업소장· 오카모토 세이지의 말.

"RAA의 일은 국가의 주선에 의해서 하는 것이므로, 나라에서 급료를 받는 신분이었습니다. 기본급 천 백엔, 수당 천 백엔 총 2천 2백엔이라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봉급입니다"

"식사는, 미군병사의 선물도 있었고, 어쨌든 경시청에서 식권이 왔으니까요. (생략) 병사들이 가지고 오는 소고기는, 두툼해서 스키야키로 먹으면 정말 맛있었지요."



당시, 경시총감이던 사카는, "RAA이 있었던 덕에 점령군 병사에 의한 강간 사건은 거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미군의 극비자료는, 그것이 영락없는 "허위신고"이며, 실태는 오히려 반대임을 시사하고 있다. 미군에 의한 폭행사건은, 8월 30일에 시작되어, RAA의 영업에 의해서도 그치지 않았다. 1945년 11월 중에 발생한 미군의 범죄는, 부녀폭행, 강간, 절도, 위협, 협박 등 554건에 이른다. 보도가 금지되어 있었던 탓에,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인 것이다.


특히 강간사건, 강도사건이 많았던 것은, 코마치엔과 가까운 오모리 해안이었다. 창녀 소개업을 했던 스가와라 미치오는, 그 이유를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오모리에서, 강도 강간 사건이 자주 일어난 것도 위안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담배와 양복을『돈으로 바꿔 달라』고 오는 녀석이 많았고, 그것도 없는 녀석은 강도짓을 해서 까지 여자를 품을 돈을 얻으려고 한다. 위안소에는 GI가 줄을 서있으니 허탕치는 녀석이 생기거든요. 그렇게 되면, 닥치는 대로, 여자로 보이면 덤벼드는 것입니다.

밤 여덟시경이었을까요? 오모리에서 오모리 해안으로 가는 캄캄한 길에서 여자의 비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일반인이겠지만 겁탈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쏜살같이 도망쳤어요. 왜냐면, 미군이 칼을 가지고 있었어요"


RAA 조직과 인맥으로, 점령 종료 후, 적선(赤線:58년 이전에 매춘이 행해졌던 지역의 별칭. 588. 자갈마당 등)과 기지매춘이 생겨났다. 국가가 만들어 낸 거대 매춘시설이야말로, 전후의 매춘산업의 원천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남아있는 도쿄 블랙홀"

전후 제로년의 블랙홀에 빠져든 것은, 국가의 "희생양"이 된 여성뿐만이 아니다. 점령 하의 도쿄에는, 곳곳에, 블랙홀이 존재했다.

새로이 발굴된 영상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할 수있다. 예를들면, 도쿄 만에서 인양된 대량의 금괴 영상. 수 조엔에 이르는 일본군의 은닉물자의 일부다. 원래는,본토결전을 위해 군이 국민으로부터 징용한 물자이며, 이런 막대한 재산은 국민에게 반환되지않고, 고급군인과 관료 등 특권계급에게 횡령되어, 암시장으로 유출되었던 것이다.

전후 제로년, 기아와 인플레는, 전쟁 중 보다 심각했다. 만약, 은닉물자가 국민을 구하는 데 쓰였더라면, 얼마나 많은 전쟁 피해자가 구원을 받았을 것인가.

사람들을 괴롭혔던 패전 직후의 지옥은, 물자의 은닉에 광분한 엘리트의 부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사실을, 우리의 기억 속에, 다시 새겨 두지않으면 안된다.

방대한 CIA문서로부터, 전후 제로년에 어떠한 권력구조가 생겨났는지를 알 수도 있다. 예를들어, 점령군은, 겉으로는 "일본을 민주화하고, 군국주의자를 추방하는"정책을 추진했지만, 뒤에서는 대본영 참모를 전범의 소추에서 제외해, 대소 첩보전의 앞잡이로 삼았다.

미군의 첩보기관에 관리된 군과 특무기관의 잔당은, 미국이란 배경을 이용해 밀수와 모략을 거듭하며, 은밀하게 영향력을 확대한다. 군국주의의 잔당, 졸부, 관료나 정치가를 막론하고, 점령군과 깊이 관계한 사람만이 권력을 확보해, 이권을 얻었다.

이렇게 전후 제로년을 출발점으로서, 미국의 비밀공작에 적극 협력한 일본의 지배층과의 합작으로 "세계최대의 친미국가 일본"이 만들어진다. 그 때 완성된 권력구조의 DNA는, 지금도 일본을 지배하고 있다.

전후 제로년은, 이전의 속박을 끊은 해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온존해, 전쟁을 추진한 구 지배층을 포섭해, 미국의 국익에 따르는 일본사회의 개조가 시작된 해였다.

『전후 제로년 도쿄 블랙홀』이라는 책에서는, 지금까지 시계에서 상실되었던 어둠속을 바라보며, 우리들의 기억의 결핍을 메꾸는 것을 시도했다. 복원된 전후 제로년의 모습을 현재의 일본과 합쳐보면, 지금의 일본을 주박하고 있는 장치도 보일 것이 틀림없다.



                                          https://gendai.ismedia.jp/articles/-/56962?page=4





한국군 위안부, 도쿄, GHQ,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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