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부 코노토프를 포위한 러시아군이 키예프하고 체르니히우로 달려오고 있다.

아마 북부전선에서 체르니히우가 계속 막혀있으니 동쪽에서 합류해서 포위하거나 키예프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봄.

근데 보급은 어떻게 할런지 모르겠음.

하르키우는 잘 버티고 있다. 계속 공격 중인데 탈환했다고 하니 맹렬하게 싸우는듯.

좀 더 확대한 지도인데 키예프 외곽까지 다다르고 내부까지 찔끔찔끔 투입했던 체르노빌에서 방면 러시아군(드네프르 강 좌안)은 키예프 외곽에서 더 진출을 못하고 있다.

왼쪽으로 크게 돌아서 포위를 할 생각인데 거기서도 막히고 있는 중. 아마 원래 작전대로라면 체르니히우를 통과한 드네프르 우안군과 합류해서 키예프를 공격할 생각이었던 모양인데 체르니히우가 도통 뚫리지 않으니 참 답답할 듯.

그래서 코노토프 방면 군대가 도시 포위만 하고 달려왔는데 우크라군이 P-67번 도로쯤에서 막고 있는 중.

러시아 동북부 방면 군이 체르니히우 오른쪽이나 키예프 오른쪽을 치면 크게 위험하니 아마 대규모 전투가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돈바스 방면은 큰 진출을 못하는 중. 아마 우크라 베테랑 군대가 버티고 있으니 뚫긴 힘들듯.. 그리고 돈바스는 아마도 망치와 모루에서 모루 역할을 하는 느낌이 든다. 남부전선 군이 마리우폴로 다가가서 돈바스랑 남부전선을 이으려 하고 있다.

북동부 전선. 위에도 말했든 코노토프는 포위만 하고 그냥 지나치고 있고, 수미하고 하르키우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나 좀처럼 뚫지를 못하고 있다.

참고로 코노토프는 이미 함락됐다는 말도 있던데 지도에서는 그냥 포위상태로 보고 있다.

남부전선. 크림반도 북부+드네프르강 아래까지 치고 들어왔으나 왼쪽 헤르손에서 막혀서 더 진출을 못하는 중. 강을 넘어서 미콜라이프까지 진출했으나 여기서도 막히는 중. 드네프르강이 마치 자연 해자 같이 크림반도 남부군을 막고 있다.

오른쪽은 마리우폴로 진격하여 돈바스 전선과 남부전선을 이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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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자면 남부전선과 북동부 전선은 어느정도 버티고 있음. 문제는 코노토프 방면 군대가 달려오고 있는데 못막아서 옆구리를 찔리면 체르니히우와 키예프가 위험하다. 딱히 산맥도 없는 평야지대니 대규모 회전이나 기갑전이 발발하지 않을까? 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쿠르스크 전투 이후 최대 기갑전이 발발할 수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