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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재업]손자병법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 - 전략론 - 1

하수의극에달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7 14:31:38
조회 326 추천 1 댓글 0
														

빠심과 역사왜곡을 추구하고 인민의 기생충 이오시프 스탈린과 이오시프 스탈린의 충성스러운 고정간첩


아돌프 히틀러를 개인숭배하는 사람들에게는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지만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


Sir Basil Henry Liddell Hart F-15 F-16 F/A-18 개발을 주도한 존 보이드 John Richard Boyd 대령과 더불어


손자병법의 가장 위대한 해석자이고 가장 완벽한 해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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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를 넘어서서 진지하게 전쟁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에게 시중에 나와있는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의 서적은


필독서입니다. 존 보이드 대령이 쓴 서적이 전투조종사에게 필독서인 것처럼 말입니다.



손자병법만이 훌륭한 병법서인 것은 아닙니다.


육도(六韜)" "삼략(三略)에서 육도(六韜)는 기동방어의 원본인 오운 烏雲의 진을 논한 명저입니다. 강태공 姜子牙이 썼다는


전설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분명히 훌륭한 병법서입니다.


전쟁은 어둠에 쌓인 과학이다” “기동은 번갯불 같아야 한다”고 말한 모리스 드 삭스 원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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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이 전략론에서 밝혔듯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게 영향을 준 기베르 guibert 부르세 bourcet라는


훌륭한 군사 이론가들도 있었습니다.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은 종교적인 우상숭배를 추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흑백논리를 믿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예수의 가르침이 헬레니즘 문명이 파멸을 피하고 서구 문명으로 거듭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언급했으나 선민사상과 개인숭배 찬양에 대해서는 완전히 적대적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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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사대 복음서를 덮어놓고 맹신하지 않았던 것처럼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도 철저하게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추구했습니다.


비록 전략론을 펴자 마자 손자병법의 문구가 우르르 튀어나오지만 손자병법의 모든 문구를 하나 하나 비판하고


검증했습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자면 그는 병참선 절단 퇴로 차단을 위한 포위 기동이 숫적인 열세의 상태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1차 세계 대전 동부전선의 사례에서 증명했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숫적인 우세를 확보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했지만 말입니다.


결국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은 손자병법을 쓴 孫武의 가장 훌륭한 제자이면서 가장 혹독한 비판자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서 긍정적이면서도 기독교에서 내세우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것은 절대로 선할 수가 없으며 교회 숭배 성경 숭배는 서구 문명을 망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역설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손자병법이 비록 결코 두꺼운 책이 아니고 읽기에 큰 부담을 주지도 않으나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게 쓰여진 것도


사실입니다.


본햏이 감히 단언하지만 손자병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의 전략론 만큼 좋은


책이 없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어봅니다. 손자병법에 보면 “진정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한학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전쟁을 하지 않고 외교로 이긴다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이 전략론을 통틀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바로 간접 접근 indirect approach라는 말입니다.


비록 바실 헨리 리델 하트 경이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쓴 전쟁론을 불후의 명저라고 불렀으나 그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인명 손실을 야기하는 전투와 적 병력의 격파에 집착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쓴 전쟁론을 읽고 그의 훌륭한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한 사람들은


드물고 대다수의 지휘관들이 “피를 흘리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말을 믿지 말아라” “박애주의자들은 적 후방을


지향한 기동으로 병참선 차단 퇴로 차단을 이루고 살상행위 없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으나 이런 믿음은


환상이다”라는 선동 문구에만 집착해서 제1차 세계 대전의 끔찍한 살륙이 빚어졌다”라고 말입니다.


그는 대신에 간접 접근 indirect approach을 내세웠습니다.


전략론에도 아주 여러 번 실제 전쟁에서의 사례들로 설명되어 있지만 이것은 적 지휘관의 의표를 찌르는 기습


우회기동과 속도전으로 적 병참선 교통선 지휘통신 체계 퇴로를 차단하고 경악과 혼란을 야기해서 전투없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구현하는 방법이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뒷 부분은 따로 게시 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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