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기 아니어도 기갑학교선 후배있으면 리플필수~! 기갑학교 광주에 있을때 있었는데 이사갔다며? 아득~ 하다 10년이 넘었네  난 군대 생각하면 기갑학교때가 젤 기억이 많이나거든   논산에서 특과교육받는다고 속으로 은근히 좋아라했는데  도착했을때가 아직도 기억나 휴일날 도착했는데 간부인듯한사람들이 모래바람부는 연병장에서 축구하고 교육병들은 슬리퍼도 없이 맨발로 주전자 들고 뛰어다니고  밑에 연병장에서 들리는 괴성소리에 돌아보니 방독면쓰고 전차밑으로 기어들어가고있고 나머지는 열라구르며서 괴성지르고있고  내무반엔 tv도 없고 줄서서이동하면 북한식으로 걷고 와.. 진짜 울뻔했어 배치받고 그 풍경보면서.. 연병장에서 제식연습하던것도 생각나고  첫날인가 선배기수들이 먹고문시킨거 기억나고 일과출근(?) 할때 마다 곱게 간적이 없었지 얌전하면 오리걸음 ,좀빡세면 포복 ,구대장 좀더 열받으면 업드려뻐쳐하고 이동.. 짬통없어서 첫날 햄버거먹어치우느라고 열라 고생했네 그래도 일식5찬  밥은 참 먹을만 했는데 새벽에 구대장한테 차출되서 기름 훔치러 나갔다오기도 했구나  우리기수에 나포함 미대출신이 5명있었는데 기갑학교있는 회로도는 거의 다  다시만들고왔는데 덕분에 간부아는 여대생 졸전 준비해주러 팔자없는 외출에 겨울되서 k-1전차 엔진 위에 앉아서 팔도음식얘기들 듣느라 침도 꽤 흘렸구 아~ ~ 옛날 생각나네 같이있던 해병대놈들 첨엔 훗가시 넘 잡더니 나중엔 울고가더군 암튼 기갑학교출신들  추억좀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