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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유신론 그리고 아벨의 결론 앱에서 작성

아벨교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8 21:15:59
조회 103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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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5일동안

유신론자가 되보기로 결심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무전제의 철학을 해보기 위함이다.

양쪽 입장을 알고싶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설득당해보는 경험을 해보고싶었다.

일단 유신론자가 설득되는게 쉬우니깐 유신론자로 먼져 입장했다.

그리고 난 곧 엄청난 스트레스에 쌓이고 만다.

무신론으로 유신론의 입장을 반박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앗기 때문이다..

일단  내가 경험한 유신론들 소개한다.

유신론들도 여러개가 있다.


1. 인격신 유신론

신이 모든걸 창조 했으며 그건 인격신이다.



2. 이신론

무인격신 유신론이다.
이건 "2신론"이라고도 한다.
자연법칙과 절대정신이 분리되어있고
신은 자기가 만든것에 관심쓰지 않는다.

이 이론은 무신론의 해석도 가능하긴 하다.
양립가능충임


3.  범신론


자연법칙 자체가 신이다.
이 이론은 원래는 무신론자들의 대표이론이지만
이걸 유신론으로 해석도 가능해서 여따 넣엇다.
2번처럼 양쪽 왔다갔다할수 있다.



4. 불가지론

신은 있지만 인식할수 없다.
혹은 신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는 치사한 입장
쫄보들이 대게 많이 선택하는 유형중 하나다.
유신론의 한 갈래에서 나왔다고 보는게 타당함




이렇개 4가지 정도의 유신론이 있다.

이 4가지 유신론의 공통점은

결국 자연법칙의 존재가 신의 존재라는 것이다.

자연법칙은 과학 아닌가?

그래서 이걸 반박해야만

나는 유신론자를 포기 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 반박할라고 엄청난 사색에 들어갔다.

(하루 잠 3시간잣음)

하지만 역시 반박 불가능 이였다.

겨우겨우 찾은 과학적 내용이라고 해봐야

빅뱅우주론으로 어느정도 반박이 가능함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만으론 유신론자들의 뇌구조를 바꾸긴 힘들다고 느꼈다.

그래도 소개를 하자면



과학으로 유신론 반박하기


빅뱅이론은 ㄹㅇ 과학이다.
수많은 데이터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으면서 인공위성 올리고 거기서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해석하고 결과를 내놓은 리얼 과학이다.
이.매우 반박불가능한 빅뱅이론은 자연법칙의 생성을 설명할수 있다

우주 대촉발 극초기 단계에서 거의 10의 -34초 쯤에
중력 전자기력 같은 우주법칙들이  생겨났다고 주장하고있다.

즉 빅뱅이론은 신이 자연법칙을 만든게 아닌

유에서 유로 터진 상황에서 자연법칙이 우주 찰나의 초창기에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에너지에서 생겨났다고 보는 것이다.

이 주장은 실제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유신론자들의 슈퍼논리인

"그 빅뱅이론 극초기 현상도 신이 그렇게 코딩했다면?"


이러면 다시 할말은 없어진다... ;;

따라서 무환순환의 레토릭 블랙홀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빅뱅이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깨달앗다.

자연법칙 자체가 물리법칙인데

이 물리법칙은 우주 전체에 모든것에 적용가능하잖음.

그래서 자연법칙이 왜생겼는지?

설계자의 코딩아닌가?

이래버리면 도저히 이것을 과학으로는 반박 불가능 하다.

아까말한 빅뱅이론으로 살짝 반론이 가능하지만 그걸론 심리적 만족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상황에서

과학은 종교를 반박불가능 하고

오히려 아이러니 하게도 종교를 더 근거해줄수도 있겠구나를 느꼈다.

과학은 종교와 정반대같지만 사실 통하는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유신론자들의.뇌구조를 무신론으로 바꿀수 있는가?

도대체 그러면 무신론은 아예 불가능 하다는 것인가?

무신론은 무엇인가말인가!!!!

이럴때 필요한 것은

역시나 차분히 객관적으로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게 최선일고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과학적 방법으로 유신론 설득을 버리고

우선 철학적, 즉 여기에는 언어학적 역사적 심리적등으로 이 현상을 말끔리 정리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용어 정의부터 하기 시작했다.

무신론이란 무엇일까?

신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무신론의 유형중에

"무관심론" 이있는데

신이라는 개념 자체를 아예 인정하지 않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그냥 신이야기 하지말자는 것이고 아예 관심조차 흥미조차 없는 이론인데

이것으로는 유신론자의 입장에 대해서 반박하고싶어하지도 않기에 무용한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무신론이 될라면

1. 신이 없을것.
2. 자연법칙 존재를 무신론적 관점으로 설명할 것.

이 두가지다..


나는 2번에 모든걸 쏟아부엇다.

그런데 역시나 철학적인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

우선 언어적으로

자연법칙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파고 들었더니 여기에 많은 힌트가 있엇다.

나는 자연법칙이라는 단어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캐치해쿄다.

법칙..

법..

이 법이라는거 자체가 이미 누군가 규정해놓은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실제로 경험을 해봤더니

이게 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중에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주로 법칙이라고 부른다.

근데 이게 과연 법인가?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이

과연 법칙이 될수 있나?

즉 우리가 여태 역사적으로 정의한 법칙말고 그러니깐 법 law 법률 규정된 팩트

고정된 사실 이.될수 있냐는 말이다.

태양이 동에서 떠서 서에서 지는 현상

이것은 우리의 감각에

경험을 통해서 동영상재생 됬을때 그 재생된 과정 자체를 콕 찝어서

동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고 하는 경험적 규칙이 생성된다.

확실히 동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건 맞는거 같다.

근데 그게 과연 자연이 정한 법칙인가?

이건 그냥 지구가 "자전" 하는 현상 때문에 이런 주기성이 나타나는 것이지

이게 자연 자체에서 "해는 동에서 떠서 서에서 진다" 이 사실이 법칙이라는게 말이 안된다는 거다.

물론 이거 자체가 자연법칙이 존재한다를 부정하는건 아니다.

자연법칙은 ㄹㅇ 있다.

근데 이것을 부정하지 않고도 이 법칙이라는 단어의 오류에서 오는것 때문에

자연법칙이 신의 존재의 근거가 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말이다.

자연에는 당연히 물리법칙이 있다.

우리는 물리법칙에서 절때 벗어날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말한 물리"법칙" 이라는 것은

법칙 즉 누군가 규정한 법규가 아니라

그냥 자연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자연스러눈 현상이 우리에게 규칙적으로 들어난다는 거지

이게 자연이 만든 법칙이 될수가 없다.

그니깐 여기에는

자연이 있고 실체가 있는

즉 자연이 있고 법칙이 따로 있는

이런 이분법적 사고에서 나온다는 거다.

근데 역사적으로와 정말 객관적으로 그 사실을 음미해 보라

자연과 법칙은 절때 분리될수가 없다.
(여기서 말하는 법칙은 당연히 유신론자들 법칙. 너무 용어가 헷갈리는데 쓸만한 말이 없으므로 걍 대충 알아들으셈)


돌을 놓으면 지구로 떨어진다.

이것은 뉴턴이 만유인력 법칙이라고 지정했다.

즉 뉴턴은

자연과 중력(자연법칙)을 분리하고

신이 만들엇다고 퉁치는 수법.

하지만 이것은 구라라는게 이미 과학적으로도 발견이 되었다.

상대론이다.

상대론에 따르면

지구가 우주 시공에 점유하고 있으면 그 점유한 만큼의 시공간만큼 주변 시공간이 휘어서 그냥 떨어지는 현상이다.

즉 힘이 아닌것이다.

그래서 상대성이론에선 중력이라는 단어자체가 없다.

대신 "장방정식"  이라고 방정식이라고 부르지

법칙이 아니라 그냥 시공에 점우하면 그만큼 휜다는 자연스러운 현상 이였다.

그러니깐 모든 자연 법칙은

사실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규칙적으로 우리가 느끼고

저거왜저래?

이렇게 느끼기 때문에 그것을 콕 찝어서

"법칙" 이라는 흉악한 언어로 규정해 버리는게 문제라는.것.

이게 유신론자의 뇌구조가 이렇게 되어있다는 거다.

물론 여기엔 우리의.인과 논리적으로 미래예측을 할수 있기때문에

매우 유용해서 동의가 되는 거겠지만

그래도 법칙은 아니지

이건 그냥 더 큰틀에서 이해하면

규칙적인 자연현상은 사실은 자연법칙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자연의 길? 정도로 해두는게 맞다

자도라고 단어를 바꿔야 한다는 거지..

이러면 우주 자체가 얼마나 자연스러운 것인지

진짜 무신론이 될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한마디로 언어에서 오는 오해라는 것이다.

이 서양놈들 언어와 현상을 너무 분리시켰다.

그러니깐 자연법칙이 신이란 결론이 나오는 거지.



앞으로 좀더 근거를 찾고 가다듬어서 완벽한 무신론으로 근접하겠다.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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