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요리 하는 이유 - 여행-호주, 뉴질랜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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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요리 하는 이유앱에서 작성

호주오지마

2024.04.17 22:49:53

조회 397 추천 4 댓글 4

시드니 갤에 먼저 썻는데 그대로 퍼옴

본인이 요리를 그냥 직업으로 하고 싶었음

약간 천직인 느낌임 일머리도 나쁘지 않고 위에서 좋게 봐주니

20대 초중반에 작은가게 헤드쉐프로 일하고 있음

(사실 본사는 내가 인건비 대비 업무효율이 좋아서 쓰는 거고 나는 내 경력이랑 나이 대비해서 가게 하나 맡아서 컨트롤 하는 경험을 하기 힘드니까 서로 이용하는 중)

사실 호주 첨 올때는 영어공부 하거나 내가 전문대 졸이니 학벌세탁이든 해서 왔음(호주 안왔으면 미국이나 일본 갔을 듯)

일하다가 정착하자 라고 생각한게 아무래도 한국에서 요리를 하던 다른곳에서 하든 호주보다 여건이 좋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음.

한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면 즐거워도 돈은 많이 못벌테니까

근무시간도 그렇고 시급도 그렇고 사회적 안전망도 고려해보니 호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서

그냥 그정도이지 사실 이민에 대해서 "아 나 헬조선 나가서 이민해야겠다" 이런 거창한 목표는 하나도 없음

그래서 한번 요리를 직업으로 하고 싶어 하는 주변 사람들한테 호주 많이 추천 하는 편임.

머슴일을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음.

그래도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낀게 한국이 오히려 외식 산업 수준은 훨신 높지 않나 싶음

호주에서 소도시 외곽 나가서 아무가게 들어가면 되게 수준 떨어지는 가게도 많은 것 같은데

한국은 보다 덜한거 같음 이건 그냥 내 생각임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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