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도 랩터 상대로 문제없이 작전을 하고 라팔이 유로파이터를 작살냈으니

라팔 > 유로파이터 > 랩터

순이네. 양키간첩들 고생들 많네 ㅎㅎㅎ 흑백을 바꾸려니 ㅎㅎㅎㅎ



차기전투기 4개후보 시험평가 / 프랑스 라팔 전항목 1위
[한겨레]2002-03-04 05판 01면 1312자 종합 뉴스

모두 4조2천억원대의 차기 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해 공군 차기 전투기 사업평가단(단장 신보현 공군 준장)이 4개 업체의 전투기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기능.특성.성능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기종이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3면3일 (한겨레)가 입수한 450쪽 분량의 \'차기 전투기 시험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프랑스 라팔은 평가단이 선정한 #일반 성능 #무장 능력 #항공 전자장비 #신뢰성.가용성.정비성 #전력화 지원요소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또는 \'우수-\'를 받았다.

공군 평가단은 차기 전투기 사업에 참여한 미국의 F-15K, 프랑스의 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의 유러파이터, 러시아의 수호이-35 등 4개 전투기에 대해 5개 분야, 73개 항목, 250여 소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공군 교범에 따라 먼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를 부여한 뒤, 이를 다시 \'상(+)\' \'중(O)\' \'하(-)\'로 구분해 모두 9단계로 평가를 했다.

공군 평가단은 일반 성능에서 "모든 기종이 한반도 작전환경 여건 아래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일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러파이터(우수-)와 라팔(우수-)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F-15K(보통+)는 기체 과부하 방지를 위한 자동제어 능력과 공중 자동시동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무장능력에서 공군은 "라팔(우수-)은 공대공 중거리 미사일을 무선주파수와 적외선으로 동시에 운영해 격추 최종단계까지 추적당하지 않아 제공작전에 유리하다"며 "또 장거리 공대지 스칼프미사일(사거리 300km)을 구비해 전략표적에 대한 장거리 정밀공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항공 전자장비 평가에서 공군은 라팔에만 유일하게 \'우수-\'를 준 반면, 다른 후보 기종들은 \'보통+\'로 점수를 매겼다.

공군은 신뢰성.가용성.정비성 분야에서 "기체 수명시간의 경우 유러파이터, F-15K, 라팔은 작전요구 성능 충족, 수호이-35는 조건부 충족"이라고 평가했고, "라팔은 엔진 장.탈착시 작업이 용이한 장비를 개발했고, 기어박스 유압펌프 등 각종 구성품이 작아 작업이 용이하다"며 정비성 항목에서 유일하게 \'우수\'를 줬다. 공군은 전력화 지원 요소에서는 F-15K와 라팔에 \'우수\' 판정을 했다.

공군은 첨단 전투기 40대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차기전투기 사업의 기초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조종사등 12명으로 시험평가팀을 구성해 지난 2000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국을 돌며 전투기 성능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 등을 평가했으며, 지난해 시험평가 보고서를 완성했다.

김성걸 기자 sk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