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헬기의 활용도를 놓고 봤을때, 정말 냉정히 따져본다면, 미군과 같이 전세계를 무대로 해서 전력을 투사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면 지상군 전력과 완전히 괴리된 상태의 비행여단,,,이라는 것이 과연 손바닥(?) 만한 한반도를 주된 작전지역으로 가정하는 한국군에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좀 있을수 있다,,,고 보며, 아무리 헬기전력을 집중 육성해도, 공군의 제공권,,,이것이 없다면 또 제대로 운용할수 없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한다.

또 더우기, 한반도 전장에 있어서 전차를 잡겠다고 나선 공격헬기가 맨패드,,,를 운반하는 보병에 잡힐 가능성이 또 높다는 점, 산이 많고,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많아서 공격헬기의 운용상의 안전이 보장되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 또한 감안을 해볼 필요가 있을듯 하다.

그러니까, 산악지형이기에 지형의 속박에서 상대적으로 전차보다 자유롭기에 공격헬기, 강습헬기가 주력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반면에 지형을 이용해서 매복해 있는 휴대용 견착식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보병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이것이 한국육군의 항공전력이 직면한 딜레마,,,라고 보이는데,,,

이점에서 한반도에서 작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한국형 공격헬기의 임무를 놓고 봤을때 대형헬기가 바람직한가, 중형헬기가 바람직한가,,,를 비교해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

이점에서 중형공격헬기가 유리한 쪽은 저공 포복비행에 의한 야간정밀 타격과 강습헬기의 호위(convoy) 및, 대전차 공격이라 볼수가 있는데, 문제는 중형 공격헬기의 경우 서커스 능력,,,을 요구하지 않을수 없고 그 결과 무슨 페라리,,,같은 수준으로 무장탑재량은 빈약하고, 군인 수송능력은 결여된 공격헬기가 엄청난 고가,,,로 되 버렸다는 것이 문제라 보는데,,,

이점에서 대형 공격헬기의 경우 결국 주간 cas공격,,,즉 gunship 의 용도에 있어서 방호력, 생존성, 무장탑재량이 떨어지는 중형, 중소형 공격헬기보다 우위에 있고 더구나 하인드 와 같이 보병수송능력이 있는 공격헬기의 경우는 보다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할수 있다는 점 감안해야 할듯 하다. 또 센서, 레이더를 탑재하면 야간작전능력은 물론, 헬기간의 공중전 까지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더해서 초기의 아파치가 그렇게 고가인 이유,,,물론 거듭되는 개량 속에서 지금도 엄청난 고가 이지만,,,결국 센서, 레이더, 이런 항공전자장비들의 개발비 때문이라 볼수가 있는데,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생산량이 많아진다면, 신형 센서가 등장을 한다면 가격이 떨어지게 되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니까, 가까운 장래에 그리 많은 돈을 들이 않더라도 센서등의 국산화가 이루어진다면, 카이오와,,,와 같은  정찰헬기 처럼 한국군의 일반 경헬기에도 센서를 장착하고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할수 있게 된다는 점, 즉 정찰, 주간/야간 대전차공격, 헬기간의 공중전, 및 수송헬기의 호위 임무에 투입할수 있게 된다는 점 감안해야 한다...

결국 주간 cas 지원 이나 야간 cas지원, 임무등을 수행할때 한반도에서 가장 위협적인 맨패드,,,를 갖고 다니는 적의 보병에 대항을 할려면 결국 hind 형태의 직렬복좌형 좌석과 강습헬기의 수송능력을 겸비한, 그런 하인드 타입의 공격헬기가 바람직한 선택일수가 있다,,,고 보이며,,,향후 아파치 같은 본격적인 공격헬기를 수입을 한다고 해도, 이것과 중복되지 않는다,,,는 점은 한국형 공격헬기로서 커다란 장점이라 볼수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