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지만 후까시는 살아있는 zz 인터넷 멀티샵에서 운동화 하나 사려는데 칭긔 uc쿤에게 운동화 사진 보냈더니 좆밥같아보인다, 병신보스같아보인다 이런 악평을 쏟아내서 조금 상처를 받고 멀티샵 고객센터에 글을 남기긔

\'이거 짭아니죠?ㅋ 그리고 이거 잦들도 많이 사나요? 자지가 신으면 병신같나요?\'

한평 방학을 맞아 삼촌이 운영하는 멀티샵 고객센터 알바중인 학식충 xx, 가뜩이나 장사도 존나 안되는 쩌리따리멀티샵이라 하는일없이 돈벌어간다고 삼촌한테 월루취급 받고있긔 일이 없으면 청소라도 하라고 쿠사리먹고 입 삐쭉대고 있는데 따라란 하고 알람이 울리긔

와아 누가 문의를 했네ㅎㅎ 이러면서 샐샐 웃던 xx, QnA창 들어가자마자 파스스 하고 얼굴이 굳는데..

-아 이사람 뭐야아; 진짜 병신 아니야?

삼촌의 쿠사리로 가뜩이나 짜증나있던 xx는 이 좆같은 질문에 익명의 힘을 빌려 대범한 답변을 달기로 하긔

\'사이트에 안내되어 있다시피 100% 정품입니다. 그리고 이 신발 잦이 신으면 병신같은게 아니라 병신이 신으면 병신같습니다.ㅋ\'

약간 고민한 끝에 마지막 ㅋ까지 붙이고 등록 버튼을 누른 xx, 소소하게나마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고 후련하기까지 한데

그러나 약 2분 후 고객센터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xx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린다

-여보세요~ 수입 정품 멀티샵 zxzzx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야 고객센터 댓글 니가달았냐?
-?고객님? 무슨 말씀이세요?
-병신이 신으면 병신같다 니가 쓴거냐고요ㅋㅋㅋ

이러다가 내가 병신이란 말이냐, 병신인지 아닌지 보여주겠다, 사이트에 등록된 사업 장소 우리집에서 1시간 거리네, 1시간 뒤에 나와라 이러면서 엉겁결에 현피뜨게 되는데

정작 한시간 뒤에 사무실 아래에서 만난 zx, 놈딱 취향인 서로의 와꾸에 한눈에 반해서 읍읍으로 현피뜨게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