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존나 많은 잡지사 편집장 z X 19금 로설 존나 잘쓰는데 아다인 x

주로 성과 사랑, 연애에 대해 다루는 19금 잡지의 편집장인 z. 어느날 19금 로설을 존나 잘써서 슬슬 입소문 타고있는 신인작가 x를 고용함.

읍씬 겁나 꼴리게 잘 쓰기로 입소문 탄 x는 사실 뒤로 자위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씹아다임. 스스로 욕구를 푸는게 짐승처럼 느껴져서 x는 대신 19금 소설을 쓰는걸로 욕구를 해소함. 이왕 쓴 김에 어디 올려나보자 해서 작은 로설 플랫폼에 글 연재한게 입소문을 타서 마이너틱하지만 그 중에선 메이저인 z 잡지사랑 계약하게 됨. z는 편집장으로써 작가 섭외 전에 글 실력을 알아야하니 당연히 x가 쓴 글 읽어봄. 요새 꽤나 유명하다는건 알고있었는데 막상 직접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꼴리게 잘씀. z는 연애도 섹스도 경험이 많아 웬만하면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데 그런 z도 순식간에 꽤 달아오를만큼 개잘씀. 기대 훨씬 이상인 x에게 흥미가 가는 z. 짜릿한 글 실력만큼 외모도 짜릿하게 생겼을까 했는데 막상 계약을 위해 처음 만난 x는 섹시하기는 커녕 맹한 찐따재질임. 저렇게 순해보이는게 이렇게 질척거리는 야한 글을 쓴다고? 싶은 z... 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많으니 그러려니함. 겉으로 순진하고 조용해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속으론 음침한 또라이인 경우가 꽤 많으니 뭐... x도 내면의 욕망을 이렇게 푸는 스타일이겠거니 함.

아무튼 계약 문제로 자주 만나거나 아님 흥미가 생긴 z가 친해지자는 핑계로 자꾸 불러서 자주 만나다가 서로 눈맞은 zx...

x가 순해보이지만 워낙 글을 섬세하고 자세하게, 꼭 상상이 아니라 자기 경험담을 소설인척 쓰는 것만 같아 자기만큼은 아니더라도 당연히 유경험자일거라 생각한 z. 막상 눕혀서 벗겨먹으려니 크게 당황하는 x를 보며 당황스러움. 얘가 왜이러나 싶은 표정으로 자길 쳐다보는 z에게 우물쭈물하다가 사실 자기가 아다임을 고백하는 x... z는 진심으로 존나 황당해함. 사실 z도 언젠가 x가 혹시 아다일까 의심해본 적 있음. 글을 아무리 잘써도 얼굴도 그렇고 행동이 너무 숫기없어서 혹시 아다아냐? 라고 생각했었으나 x가 쓴 글을 더 읽을수록 ‘아 이건 진짜 자기 경험담 같은데?’ 같은 생각이 들어 아다의심을 접었음. 근데 진짜 아다였다니... 어이없어서 막 피식 헛웃음이 나옴. ‘쬐그만한게 이렇게 순진한 얼굴로 그런 상상을 하며, 그렇게 야한 글을 쓰고 다녔던거야?' 이런 생각을 함. 눈치보며 쭈굴거리는 x를 밑에 깔아놓고 한참 피식거리다가 뚝딱이는 x에게 짖굿게 웃으며 “네가 쓴 글처럼, 그대로 나한테 한 번 해봐.” 라고 말하는 z... 그 뒤로도 “네 글 속 주인공이라면 지금 어떻게 할 것 같아?”등 섹뜰때마다 ㅈㄴ 놀려먹음 나중에 x가 쓴 글로 상황극하며 읍뜨기도 함 가끔 스토리 생각이 잘 안날때 x는 자기가 z랑 읍떴던 경험 슬쩍 써먹기도 하는데 그럼 z가 잡지 마지막으로 컨펌하다가 발견하고 웃을 것 같음 ㅋㅋㅋㅋ x 불러다가 '작가님, 이거 혹시 경험담 아니에요?' 하고 ㅈㄴ 놀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