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문제는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거다. 더 정확히 말하면 모르는 척 하는게 문제다.

본격 기전이 하나 둘 사라지고 생길 가망성도 없다. 근데 더 큰 문제가 뭔지 아는가?? 일반 국민들은 기전이 없어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한국기원은 무엇을 했는가?? 알파고 열풍을 기전 축소로 연결시키는 행정력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한국이 세계대회에 우승 못하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한다. 더 솔직히 말하면 향후 시간이 지나면 이상태로면 5년 이상 지나면 결승만 가면 아니 준결승만 가면 감지덕지인 시대가 올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마 보러 일본의 우물 안 킹이라 말한다. 근데 한국이 일본 보러 우물 안이라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에게 신선한 기전이 있는가 정통적인 기전이 있는가?? 일본 하면 생각나는 기전이 기성과 명인이다. 한국하면 무엇인가?? 국수와 명인이다. 그런데 국수전과 명인전이 없어진지 몇년이 되었는가??

자기 자신의 상징적인 기전도 주최 못하는 기원 그 기원이 이번 해에 기전이 증가 했다고 홍보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기원의 행정력과 홍보력에 통탄을 금 할 기를 없다.

이번에 세계 명인전이 열리는데 두 국가는 모두 현역 명인이 나오는데 우리만 마지막 명인인 이세돌 기사가 나온다. 중일도 깜짝 놀랬을 것이다. 어 명인도 없어 이러면서

중국세에 우리가 많이 밀리고 있다. 가뭄에 콩 나듯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고 더 솔직히 말하면 우승 기대권 기사가 중국에 몇분에 1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이세돌 기사가 우승한지 어느덧 5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그런데 나는 왜 아직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사라고 생각이 드는지 잘모르겠다. 물론 몽백합은 형제대결이니 두명의 박기사중 한 명이 우승을 할 것이다.

국가대표가 만들어진지 시간이  흘렀다. 그 이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허나 한국이 그 이후 몇개의 우승을 했는가?? 정상급 기사는 세계기전에서 기대 보다 부진하고 나머지 기사는 기전이 없어지고 일년에 두자릿 수 대국을 하면 감사한 시대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기전이 많은 여자기사를 질투하는 특히 여자기사 양강을 질투하는 시대까지 왔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환경은 정상급 여자기사 이면서 신인기전에 참가 가능한 기사가 그 해에 가장 많이 바둑을 둘 수 밖에 없다. 그 경우가 이번시즌에는 오유진 기사였다.

마지막으로 바둑리그 방식도 갑조리그 처럼 변경해야 하고 본격 기전 증가를 위해 더 힘을 써야 한다. 그리고 대국이 곱한 남자기사들 그리고 한국기원 연구생들은 시대에 흐름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바둑세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 여러분들이 최정과 오유진 기사를 질투한다고 해서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여자 기전은 증가 할 것이다. 본격 기전은 또 축소 될 가능성도 있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추 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