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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이정현 때문이다

ㅇㅇ(119.196) 2018.03.28 12:22:12
조회 317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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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가 평일 저녁 시간대에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서 겨울 스포츠 경쟁 종목인 남녀 프로농구와 평일 오후 7시 동시간대에 경기를 펼친 결과, 프로 스포츠의 흥행 지표인 TV 시청률에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지표인 관중 수에서도 남자 프로농구와 남자 프로배구를 모두 앞서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정규리그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시청률과 관중 수가 크게 상승했다. 그러면서 배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여자배구의 평일 경기를 취약 시간대인 오후 5시에서 남자배구, 남녀 프로농구처럼 황금 시간대인 오후 7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급증했다.

평일 오후 5시는 여자배구를 보고 싶어도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경기장에 갈 수도 없고, TV 시청도 어려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청률과 관중 동원에서 여자배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남자배구와 여자배구가 시청률과 관중 수에서 격차가 컸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여자배구 인기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2017~2018시즌 V리그 일정이 종료되면, 다음 시즌 여자부 경기 시간대 문제는 한국배구연맹(KOVO)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의 초점은 여자배구가 평일 경기를 오후 7시로 옮길 경우의 경쟁력이다. 특히 남녀 프로농구와 동시간대 경기를 펼칠 경우, 시청률과 관중 수에서 어느 정도 위상을 갖출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한 힌트가 최근 경기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나왔다. 현재 V리그는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와 달리, 여자배구도 남자배구와 똑같이 평일 오후 7시에 경기를 한다. 남녀 배구가 매일 번갈아 가며 한 경기씩 치르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지난 19일과 21일은 여자 프로배구, 남자 프로농구, 여자 프로농구가 평일 오후 7시 동시간대에 펼쳐졌다. 세 종목 모두 1경기씩만 치러졌고, 지상파 3사 소속 스포츠 전문 케이블TV에서 각각 생중계를 했다. 여자배구의 저녁 시간대 경쟁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자배구의 압승이었다. KOVO, 방송사 등 유관 기관의 시청률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자 프로배구가 남자 프로농구, 여자 프로농구보다 무려 6배나 높은 수치가 나왔다. 프로농구의 경우 그동안 농구 관계자와 언론이 지적해 왔던 시청률 부진 현상이 포스트시즌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현대건설-IBK기업은행 경기의 케이블TV 시청률은 0.92%였다.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모비스-KGC전은 0.15%,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리은행-KB 경기는 0.20%로 조사됐다. 21일에도 여자 프로배구 1.19%, 남자 프로농구 0.20%, 여자 프로농구 0.20%로 격차가 더 컸다. 23일 금요일 열린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의 시청률은 1.22%로 더욱 상승했다.

지난주 평일 오후 7시에 열린 여자배구 3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소위 '대박 시청률'인 1.11%나 됐다. 이는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 0.78%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도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서 평일 경기 시청률이 정규리그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난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펼쳐진 플레이오프 대한항공-삼성화재 경기는 각각 1.42%, 1.47%에 달했다.

포스트시즌 평균 관중, '여자배구 1위'... 남자 농구보다 많아 '이변'

포스트시즌 '평균 관중' 수에서도 여자배구가 깜짝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급증하면서 남자 프로농구와 남자 프로배구를 모두 뛰어넘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남녀 프로배구는 똑같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2차전(5경기)까지 종료한 상태다. 남자 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9경기)를 모두 마쳤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평균 관중 수를 살펴보면, 여자 프로배구가 338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남자 프로농구 3323명, 남자 프로배구 2782명 순이다. 

포스트시즌 단계, 대진표, 홈구장 규모 등의 차이 때문에 단순 비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여자배구의 평균 관중 수가 남자농구와 남자배구보다 앞선다는 건 상상하기도 어려웠다. 특히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관중 수가 평일임에도 4052명에 달한 것은 경기 시간대가 오후 7시가 아니었다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포스트시즌의 집중도가 높긴 하지만, 각급 학교 개학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시청률·관중 감소 요인도 병존했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 여자배구의 평일 오후 7시 경쟁력은 상당하다고 평가해도 무리는 아니다.

여자배구, V리그 사상 최고 '평균 시청률' 경신

여자배구의 포스트시즌 인기 폭발은 정규리그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프로배구는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케이블TV 평균 시청률이 남자배구는 0.87%, 여자배구는 0.78%로 최종 집계됐다. 프로야구의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시청률은 0.88%였다. 

특히 여자배구의 경우 정규리그 때는 평일 취약 시간대인 오후 5시에 경기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KOVO 집계에 따르면  여자배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보다 시청률은 9.8%, 관중 수는 16.8% 급증했다. 또한 올 시즌 여자배구 평균 시청률 0.78%는 V리그 출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4라운드의 여자배구 평균 시청률은 0.9%까지 치솟았다. 이 또한 V리그 출범 이후 여자배구 한 라운드 최고 신기록이다. 

케이블TV '대박' 기준인 1%을 넘긴 경기 수도 급증했다. 실제로 평일 오후 5시 경기임에도 1%를 돌파한 경우도 발생했다. 남녀 '경기 시간대 불공평성'이 그나마 작은 주말 경기의 경우 여자배구 시청률이 남자배구보다 높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남녀 합계 정규리그 전체 관중 수는 평창올림픽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남자배구 관중은 감소했지만 여자배구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흥행 기반 확대, 국제대회 유망주 적극 발탁 필요

올 시즌 여자배구의 TV 시청률과 온라인 및 언론 노출도가 상승함에 따라 무형의 수익 가치인 광고·홍보 효과 부문도 지난 시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OVO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단 운영에 따른 광고·홍보 효과가 구단별로 최저 156억 원에서 최고 349억 원에 달했다. 1년 구단 운영비(30~50억 원)의 4배~8배나 된다. 

여자배구의 인기가 급상승한 핵심 원인은 '김연경 효과'와 지난해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선전과 역대급 흥행, 그에 따른 국내 선수들의 대중적 관심도와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FA·트레이드 등 선수 대이동을 통해 각 팀별로 스타 선수가 고르게 분산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올해도 여자배구는 네이션스 리그(5.15~6.14)를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대회(9.29~10.30)까지 숨 돌릴 틈도 없이 국제대회가 계속 이어진다. 지난해보다 훨씬 빡빡하고 힘든 강행군이다. 대표팀의 기존 주전 선수만으로는 결코 소화할 수 없는 일정이다. 어린 장신 유망주들도 국제무대에 적극 데뷔시켜 경기력 향상과 흥행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올 시즌은 여자배구가 남자배구와 같은 날, 같은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지 않는 '분리 독립'의 첫 시즌이다. 그럼에도 흥행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여자 프로구단들도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자생력과 외연을 키우는 데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자배구 경기 시간대 문제도 많은 지혜가 동원되어야 한다. 남자배구와 여자배구를 같은 날 동시간대에 배치했을 때, 팽팽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남녀 모두 시청률에서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자배구를 계속 취약 시간대에 묶어두는 것도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 한 마디로 고차방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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