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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국가대표팀 맡고 싶다" 선언마침 SON+KIM 있고, 정식 앱에서 작성

레드불(124.51) 2024.03.28 12:16:16
조회 14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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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애지중지 아꼈던 조세 무리뉴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침 축구대표팀은 정식 감독을 찾고 있는 상태다.

이탈리아 AS로마를 이끌다 지난 1월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무리뉴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는 것이다. 월드컵, 유로, 코파 아메리카, 네이션스컵 등 대회 직전이면 할 수 있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위해 2년을 기다리는 건 글쎄, 모르겠다. 언젠가는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축구계에서 손꼽히던 명장이었다. 지금은 전술적으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0년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불렀을 만큼 대단한 커리어를 쌓았다.

199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통역가로 일하다 코치직을 맡게된 무리뉴는 2000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2003-04시즌에는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투자로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던 첼시로 건너가 명장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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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2004-05시즌,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당시 잉글랜드에서는 4-4-2 포메이션이 유행하고 있었으나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전술을 도입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특히 2004-05시즌에는 단 15실점만 내주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수비적으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첼시의 15실점 우승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첼시에서 경력을 오래가지 못했다. 2007-08시즌 초반 구단과 불화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칼치오폴리 사건으로 2부 강등을 겪었던 유벤투스의 패권이 약해진 상태였고, 그 자리를 인터밀란이 차지하고 있었다. 무리뉴는 인터밀란에서 2회 연속 스쿠데토를 들어올렸고, 2009-10시즌에는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차지해 이탈리아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인터밀란과 아름답게 이별한 무리뉴는 2010년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올라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코치 시절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과 함께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구축했고, 라리가 1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레알에서도 끝은 좋지 못했다. 2012-13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결별한 무리뉴는 다시 첼시로 돌아와 2015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2014-15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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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시즌에는 첼시 시절 강한 라이벌 관계였던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컵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암흑기 속에서도 그나마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 전까지 맨유는 무려 6년 동안 트로피를 한 개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맨유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손흥민이 뛰던 토트넘 감독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무리뉴는 특히 손흥민의 능력을 눈여겨봤고, 성실함을 높게 샀다.
당시 무리뉴는 손흥민에 대해 "겸손하고 평범하며 조용한 삶과 태도를 가졌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고? 그는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 매 시즌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손흥민은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 뭘 더 할 필요가 없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손흥민도 무리뉴 시절 2시즌 연속 리그 10-10을 기록하며 토트넘 대표 공격수로 거듭났다.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와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무리뉴가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가운데 마침 대표팀도 정식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는 지난해 1월 AS로마-나폴리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팀인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를 가리켜 "토트넘에서 데려오려고 했고 화상전화까지 했다. 그런데 토트넘이 주저했다"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손흥민에 김민재까지 한국 대표팀에 모두 있다.

대표팀은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클린스만은 지난해 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으나 약 1년 동안 어떤 성과도 보여주지 못하고 쫓겨났다.

대표팀 감독을 맡는 동안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클린스만은 당당하게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외쳤으나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황금세대를 이끌고도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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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시간이 없었던 대한축구협회는 일당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해 1승1무로 마쳤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태국 원정을 마치고 "정식 감독까지는 생각한 적이 없다. 지금 당장 내일 우리 올림픽 대표팀이 입국하기 때문에 내일 도착하면 코칭 스태프들과 1박 2일 동안 회의를 하면서 최종 명단을 결정해야 한다"라며 "간적으로 촉박한 상황이고,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 이상이나 이하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여러 국내 감독들이 후보군에 오른 상황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무리뉴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낸 것이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다만 현실적으로 한국 축구가 무리뉴 감독을 감당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일머니로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도 거절했던 무리뉴를 설득하기에는 축구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무리뉴도 다음 시즌까지는 유럽에서 감독직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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