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밍할 때

 - 무기를 먼저 주으라니까 자꾸 방독면에 집착함

   그리고 바지 떨어져있으면 한 네번 입어보면서 알트키 누르고 자기 캐릭터 구경하면서 고름 ;;

2. 교전

 - 일단 백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던 터라 싸우면 무조건 달려옴 무적권

   강박관념을 박아놓아서 그런지 몰라도 

   한번은 백업왔길래 쏴줘 쏴줘 했더니 안쏘더라

   무기가 없었음; 맨주먹으로 달려들다가 같이 사망

 - 적을 발견해도 절대 안쏨 (소음기 없으면 쏘지말라고 가르침)

   적이 바로 앞에 지나가도 안쏘는건 함정

3. 팀내 역할

 - 당연히 4렙가방으로 씀, 본인도 그거에 만족하고 즐김 

   자기 몸 하나 지킬 구상 2개랑 샷건 하나 들고 나머지는 5탄, 7탄 되는대로 다 먹음

   그리고 우리편 총 쏘면 몇발정도 쏘는지 대충 체크하다가

   알아서 옆에가서 총알 떨구고 감 

   우리편 죽으면 눈치보고있다가 바로 노빠꾸 살리러 감

    이게 은근 도움이 됨

    그래서 top10 비율은 높은편 

* 반전인건 헤드샷 100%보고 놀람 근데 총 21판 중 1킬했고 그게 헤드인건 함정

여친 전적을 처음 검색해봤는데

0.05보고 충격먹어서 글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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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보통 치킨먹거나 top 10들면 

 "난 그래도 2킬했네 난 그래도 5킬했네" 하며 위안하는데

 내 여친은

 "내가 준 5탄 덕에 2킬하셨네요~히히" 혹은 "제가 살린게 한 몫했쬬?" 라며 게임을 즐김

사실 이게 남자로선 이해가 안되지만 자기가 좋다니 그냥 칭찬해주고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