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내는 팀들과 광탈하는 팀의 가장큰 차이는

정해진 이동 동선, 중간 포인트 지점 확보의 유무다

Ntt와 C9의 예를 들어보자

Ntt같은 경우 첫 자기장이 중앙 , 우측 이 걸릴경우

이동하는 동선이 매우 일정하다

강남에서 출발해 돌산 아래쪽 언덕위 판자집을 걸쳐서

포친키 입구없는 쉘터로 향함 여기서 보통 대기후

쉘터 쪽으로 향함

반면 야스나야 쪽으로 첫 자기장이 잡힐시

무조건 야스나야 호수 위쪽 따개비 확보를 1순위로 두고 있음

차후 다음 자기장이나 적들의 위치에 따라 이동이

변화하지만 10판중 7번쯤은 이 루트를 따름

C9은 딱히 정해진 이동 루트가 없다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할 포인트는 없으며 매판 마다 이동하는

루트가 다름

여기서 오는 차이점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엄청남

정해진 이동 루트라는것은 자신들이 첫 파밍하는

장소 주변의 적 스쿼드들이 어딜 파밍하는지 파악하며

그들의 이동동선 또한 예측 가능 한 부분

우리가 어디로 이동하면 최대한 적을 마주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수 있냐 없냐의 차이

공방 같은 경우야 워낙 변화무쌍하며 예측이 힘들지만

대회는 다르다 각 팀마다 주 파밍지역이 대부분

확연하게 드러나 있고 얼마든지 예측 가능

대회를 관전 하다보면 지수보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어느팀이 어느 위치를 선호한다 이것은 수 많은

플레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해온 결과물이며

각팀원끼리 역할에 따라 약속된 플레이가

나온다는것과 다음 자기장 위치에 따라 오더의

방향을 다른팀원들은 예측 할 수 있고 차량 이동시

최대한 안전하게 진입할수 있겠금 만듬

C9이 상위권 팀으로 진입 하려면 정해진 이동루트와

중간 교두보 확보가 가장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