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사람 돌아오지 않고 잡을 수가 없는데.
지나간 추억 그리워해도 공유할 이 없으면 홀로 과거에 얽매이는 느낌만 좌절로써 드는데. 다 현실을 좇고 좇고 좇고
따라가기 힘들지만 안 따라가면 더 힘들지

그런데도 여기 계속 남아있는 갤러들 보면 대단해보여.
나는 외로워서 진즉 그만두었을 텐데... 인아를 정말 사랑하나봄. ㅋㅋㅋ
디시라고 욕질하던 나는 넣어두고 오글거리게 찌끄려본당
내 글에 피드백 있었으니까 기념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목격하는 시조새가 있을까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꿈에 인아갤을 들르더라 내가. ㅋㅋㅋ 추억이라고 막 한 번 들어가보고 구경하고 그런 거야.
꿈에서 그래서 실제로 한 번 가볼까 한 게 몇 달을 잊고 있다 불과 어제 생각이 났었어.
... 뭐라고 해야 하나
사실 나는 드라마에 모든 걸 다 쏟진 않아. 한 번 보고 말 뿐이고 복습같은 것도 안 하고 살아. 근데 인아 볼 땐 갤질하면서 달랐지
배역 이름도 주인공 아니면 잘 못 외우고 보는 내가 다 외우고 있었고 대사까지 알고
ㅋㅋㅋㅋㅋ 엉겨붙으면서.

그 땐 청소년이었지만 나도 지금은 아니네
언제 한 번 날 잡아 옛날 갤러들 다~ 몰려와서 글 싸고 놀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말한다고 말하는 대로 될 것 같진 않아. ㅋㅋㅋ
그냥 추억이 아니라 아직 현재였으면 어땠을까... 한다.
아련하네 씁쓸하고.
생각나면 또 올게. 덧글 피드백은 물론 궁금하니까 확인하러 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