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정해진
규칙이나 룰 시스템은 아니지만...

암묵적인 룰은
대대에서 최소 12개 놓고 30분만에 다 빼는것을 원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
공빨 안받으면 3개도 30분 걸릴때 많은데;;; 이건 치지 말라는 수준인가;;
...

다이를 아끼는 사장님의 마음덕분에
함부로 하긴 좀 그렇지요.
다이 값도 일반 중대보다 훨 비싸고,
대대치는 분들이
허접 150다마가 대대 손올리는것 자체를 그닥 좋게 보는것도 아닌것 같고(?)

150 다마는 손님없을때 연습구 칩니다.


초보가 보기엔 느낀점은

국제식 대대는

1. 정직합니다.

-다이큼 공작음.
일반 국내식 중대 치듯하면, 기본공도 놓치기 쉽습니다.
힘 없이 올때 다이 흐름이 적습니다.

2. 잘돌아갑니다.

-2회전 돌리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낍니다.
큐션이 좋은건지, 라사지가 좋은건지..
암튼 잘 굴러갑니다.

3. 한큐도 신중하게

-200이하 구점자들 대충집니다.
잘 치는 분들 쭉 보면 한큐 치는데,
일단 보는 순서가 쫑, 각, 회전, 두께 순으로 보는것 같더군요(정확한것은 아닙니다)
150이 쫑을 보는건 불가능합니다.(우라나 하꾸쫑 조금 봅니다. 그래서 전 이대나온 여자라고 말 못하지요.)
여기서 넘사벽이 존재하더군요.

그이외 기타 치는 분들의 자부심까지 더해져서
대대는 활성화 되더군요.

조금 웃긴건...

대대에서 프로볼로 치다가

중대에서 4구볼 보면,
좁은 다이에서 큰 공으로 왜 못맞출까?
엉뚱한 상상을 하지만,
막상 쳐보면
신기할 정도로 빡, 각조절, 회전 미스로 잘 빠져나가죠....


삼성 빌리아드뱅크에서 같이 당구 치실분 없나요?
내일도 다시 당구장 가서 혼자 연습구 칠 생각하니 기운부터 빠집니다.
야간 정액제라 가격 저렴합니다.;;


오늘 했던일
...혹시 당구다이 면봉으로 닦아 보셨나요?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