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레일러존 어제 또 갔는데

사진에 오빠차 스테이크 사기전에 치즈감자 사러갔거든

정확힌 신메뉴가 있길래 그거 주문하려고 했는데

계산한뒤 재차 확인할때 신메뉴가 다나갔다고 해서 다시받기도 뭐하니 그냥 시켰거든 기본으로

근데 내가 2주전에 갤에 썼던 문제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싹바꼈어

그때랑 어제랑 똑같이 5시까지 굶고 첫끼를 치즈감자를 먹었는데

내가 거북하게 느꼈던 소시지도 제품이 달라져있고, 짠맛과 느끼함이 확연하게 완화돼있었음

사실 차오루께 맛있어보이길래 그거 기대하고 갔다가 꿩 대신 닭으로 치즈감자 한번 더시킨건데

이정도면 자주 먹을만 하겠더라고

오빠차 스테이크는 고기랑 소스가 진짜 맛있었는데

내가 음식에 대한 견문이 짧지만 살면서 먹어본 돼지 스테이크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었어

그 짧은 시간에 그 육질에 그 소스는 진짜 말도안돼

좀 아쉬웠던건 이건 호불호로 받아들일수 있는건데

양파랑 고추를 살짝 볶은걸 위에 올려주신단말임?

근데 양파랑 고추가 아예 익지를 않아서 매운내가 팍팍나더라고 일부러 그렇게 하신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양파랑 고기 같이먹는데 코로 매운내올라와서 먹다가 울고... 다음에 난 야채 빼달라 해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