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츄의 알바 체험 후기 - 야간축제스텝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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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처버린 나거한 경찰...JPG 작성자 : 포흐애액

구세츄의 알바 체험 후기 - 야간축제스텝아르바이트앱에서 작성

구세츄

2024.06.22 23:13:20

조회 1424 추천 3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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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에 이어서 이번 축제에도 와줄수 있냐고 하셔서

내가 토욜에 일이 있어서 못갈거 같다고 말했다가

내 일정이 취소되어서 다시 일할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새 대타를 구하셨는지 아쉽게됐다고 말하셨어

그래서 주말은 편히 쉬자 이렇게 됐는데.....

대타가 삑났는지

오늘 갑자기 이렇게 카톡이 오신거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빗길에 차끌고 사무실로 ㄱㄱㅎ~

사무실에서 짐들을 싣고 행사장에 도착쓰

짐들을 내려서 정리하고 이것저것 일하니까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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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밥 실은 트럭이 올라왔는데

반찬하고 개씹상타치 ㅇㅈ?

고기하고 밥에 김치 쌈싸먹는데 ㅈㄴ 이게 야스지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밥을 좀 많이 담았나 어우 배터질거 같노

목 멕히는건 콩국물로 싸악~

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는 오미자 와인 시음하게 해주는 파트를 담당했어

애기들하고 어른들 옆에서 떡메치기 하고 인절미 만들면서

나하고 형님 한분 여자분 한분 이렇게 세명은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와인, 오미자청 맡아서

인절미랑 같이 드셔보시라고 시음 권하는 그런 일을 했오

일하면서 형님과 여자분이랑 말이 트였는데

여자분이 21살 나랑 동갑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 놓을까? 해서 말도 놓고 형님도 오늘 첨 뵙는데

잘 대해주셔서 대화도 나누고 장난도 치면서 재밋게 일했음

일하면서 인절미랑 오미자 와인도 한모금 홀짝 마셔보고

다례원에서 보이차도 주셔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 차는 내 취향♡♡ ㅈㄴ 좋다

찻사발 축제때도 다도 매일가서 좋았는뎅 ㅎ

블붕이들도 기회되면 오미자 막걸리하고 와인 함 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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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연도 하셨는데

와 이분 이름은 잘 모르는데 노래 존나 잘하심...

기타하고 하모니카 동시에 연주하시면서 노래하는데

와...김광석 보는줄

그래서 막곡 부르고 나가시려는걸 내가 앵콜 존나게

크게 외쳤는데

사회자가 스바 앵콜 내가 제일 크게 외쳤는데

앵콜외친 딴 아저씨한테 선물 줘삐리노 나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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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무리시간이 되어서

경품추첨을 하는데 어쩌다 내가 무대에 올라가서

경품추첨을 해버림 ㅋㅋㅋㅋㅋㅋ

상품들 좋던데 받으면서 즐거워하는걸 보니

음음 뿌듯하더라

그렇게 축제는 마무리 되고 쓰레기 치우고 정리하고

짐 차에 싣고 내리고 그러고 끄읕!!!!!

아아 ㅋㅋㅋㅋ 형들이 퇴근하고 술ㄱ? 이러시길래

히히히 하면서 빤스런치고 집왔다

야간축제 일하는건 첨인데 엄청 이쁘더라

일하느라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오늘 비도 와서 산공기 존나좋고

산책길 ㅈㄴ 분위기 있음 나중에 한번 걸어보셈..

후후...오늘도 보람차고 알차게 살았다

비 맞으면서 일하니까 체력 쭉쭉 빠지고 피곤하노

자야겠다ㅡㅡㅡ

블붕이들도 오늘 정말 수고했다 블나잇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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