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은 추리소설이나 공포소설은 반드시 빌려보고 있소. 그 이유가 뭐냐하면, 반전이 세고, 결말이 뚜렷한 소설은 왠만하면 다시 읽기가 쉽지 않소. 여기서 반전이 세다는 것은 다빈치 코드 정도로 보면 되겠소. 결말이 뚜렷한 소설은 공포소설에서 결국 이랬던 것이다! 하고 딱 나타나는 것이오. 이런 소설은 읽다가도 아 이러겠지, 하는 생각에 2번째 읽을때는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뛰어 넘을 수 없는 무한)1% 밖에 느끼지 못하오. 그러나, 예외가 있소. 뤼팡의 소설은 그렇지 않소. 정말 흥미진진하오. 특히 홈즈와 뤼팡은 추리 대결은 정말 장관이오. 그리고 감동을 느끼는 소설 또한 마찬가지오. 물론 감동을 느끼는 것은 개인차가 크다오. 소인은 이래서 추리, 공포소설은 사지 않소. 예외를 제외하고는. 장식품으로 책을 장만하는 것을 매우 혐오하기 때문이오. 물론 개인취향이겠지만, 소인은 그렇다오. 도서갤햏들은 1번읽고 다시 안 들쳐볼 소설을 사는 것이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