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존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가 말한 한국사람들은 다 금융문맹이라는 얘기를 여기에서도 다시한번 느낀다.  세상의 수많은 구루들, 주식으론 버핏, 린치 등 그들은 자본소득으로, 복리로 부를 늘려라고 얘기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당장 내 눈 앞에 큰 돈이 들어와야만 소득이라고 생각하지. 

1년에 50% 버는 게 확실한 판에도 들어가지 않아.  니네들이 생각하는 자본소득은 당장 내일 50% 뜨고 일주일에 200%가 버는 개잡주 코인들이니까.   본문 글처럼 자본으로 소득이 나오면, 연간 10%만 자본에서 소득이 나와도 7년이면 2배, 30년이면 10배가 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해.   나,  그리고 내 자식들이 이어지면서 한두푼 자본을 모으고 거기서 소득이 이어진다면 정말 서울 부동산 '따위'라고 얘기해도 될 만큼의 부가 대대로 쌓이는데 당장 내가 bmw 벤츠 올해 못 몬다고 욕을 할 뿐이지. 

초중고 내내 놀고 자빠진 사람이 3달만에 서울대 가는 비법은 없다.  마찬가지로 부자도 조부모 부모 너에게 이어지는 사회에서 연간 10%20%씩 꾸준히 자본을 늘려간 사람이 대부분이지 너의 망상속의  니가 한방에 대박쳐서 자본가로 올라설 방법은 없다.   근데 니가 니네들 후손을 위해 본문의 저 사람처럼 스타트를 끊어줄 방법은 있어.  니가 그만큼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똑똑해야 겠지만.  너에게 달렸지.  한순간의 잭팟을 꿈꾸며 허황된 인생과 달라지지 않은 네 자식 인생을 살 건가.  너부터 시작할 건가.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