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것저것 하는것도 많은 것 같고

나야 선수가 아니니 몰라도 상관은 없겠지만

간혹 복싱선수들 보면 같은 프로인데도 타 스포츠보다 훨씬 더 운동하는게 많다고 느낀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2개의 기억이 나는데 그걸 말해볼게

언제 한번 체고애들 복싱하는거에 관해서 좀 부정적인 내용의 의학 칼럼을 봤는데

그때 다른건 몰라도 이 두 내용이 생각남

'너무 같은 동작을 많이 반복한다'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운동량을 소화한다'

뭐 첫번째같은경우는 아무리 조센복싱이 바보라도; 같은동작 반복하면 운동효율 떨어지고 여러 위험도가 잠재한다는건 인터넷 검색만 해도 알수 있는 일인데

거기서 밥벌어먹는 사람이 모른다는게 웃기잖냐; 무식한 나도 아는구만; 이거야 대충 결론내린 내 생각인데 그렇다치고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운동량을 소화한다' << 요 부분의 의문이 안풀린다

또 체고얘기와는 반대로 예전 손정오 선수 인터뷰 기사 본적있었는데 

하루에 6~7시간정도 운동하는데도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얘기가 있었음

가메다 고키? 하여튼 세계챔프 애먹일정도의 레벨이었던 선수가 훈련을 설렁설렁할리도 없었을테고;

아마 내가 본 체고 얘기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선 손정오의 인터뷰내용을 봤을때부터 이런 의문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여러모로 차이점이 있긴 해도 유독 구기종목들은 운동량 줄이니깐 오히려 팀 성적 나아졌다는 기사들도 많이 봤는데

복싱에서 그런 얘기는 전혀 못들어본거같다...프로선수에 한해서긴 하지만

단순 컨디션 상승이나 감량때문에 운동량 조절하는건 주제와 안맞으니 빼고 

뭐 예를 들어서 로드워크 좀 쉬고 쉐도우, 샌드백같은거 줄이니깐 스파링 훨씬 수월해졌고 퍼포먼스 스킬 등등 상승함 ㅎㅎ 하는 얘기말야

누구 이런 기사 봤으면 링크좀 걸어주라

음...서두에선 복싱만 언급했는데 사실 복싱뿐만 아니라 유독 투기종목이 그렇다고 예전부터 느껴왔다

상대방 조져야하는 스포츠라서 다들 하나같이 그렇게 들짐승처럼 훈련하는건지...

레슬링, 유도, 종합격투기 등등...그런 투기 관련 종목들 따지고보면 그 어떤 프로스포츠도 훈련량 못따라가지 않나?

아무렇게나 싸지른 글 봐줘서 고맙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개인적인 의문에 관해 복갤러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