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7년차 구조기술사임 127회 대란 때 필기 합하고 올해 어드매 회에 면합함. 

뭐 이래저래 고민하는 중생들 많은 것 같아서 대충 현실이나 찌그려 주고 사라지려고 

결론은 공부할 머리 있고 의지 있고 어느 정도 사업가 기질 있으면 존나 추천함.

다시 말하면 그 외에는 썩 추천하진 않음. 

어차피 구조기술사 따려면 머리도 어느정도 돌아가고 공부에 대한 의지도 충만해야함. 

왜냐하면 구조기술사 따도 공부는 쉴 수가 없어, 뭐 내가 물시험때 붙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구조기술사 따도 모르는거 많다. 그냥 역학 좀 잘하고 철콘 강구조 대표적인 기준만 빠삭하지 아직 내가 모르는 분야가 꽤 많음.

결국 설계능력은 설계에 대한 수준 높은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경험은 위에서 말한 의지와 머리와 시간이 필요함.

이런 설계능력 없으면 구조기술사 따도 무용지물일 가능성 높아. 왜냐하면 결국 구조기술사는 개업을 해야하는데 실력 없으면 누가 널 써주겠냐.

무리해서 사업 벌려놓고 일 가려받다가 도태되니까 본인이 위에 해당 안되면 그냥 하지 마셈.  

뭐 본인은 도장으로 영업만 하고 실력좋은 기술사 한명 데려다 놓고 검토 시키면 되는거 아님? 하면 할 말 없는데

그러면 뭣하러 기술사 땀.. 그냥 기술사 한명 고용해서 사업하면 되지 

그런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잡아 먹힌다. 기술사가 니가차린 사무실에서 영업해서 나가서 본인이 사무실 차림. 아 지금 내가 그러고 있다고는 말 안함ㅋㅋㅋㅋ

그리고 본인이 사업가적 기질이 1도 없으면 추천 안해. 결국 개업=영업인데 뭣도 안되는 콧대만 높아져서 영업마인드 못 갖추면 평생 찔찔이 설계나 받아먹다가 도태 될 가능성이 높음.

그렇다고 뭐 존나게 호탕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기술영업과 일반영업 그 어드메 사이를 잘 탈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함. 

존나 추천하는 이유는 뭐겠어 돈 잘 범. 

또 여기에 거품물고 내가 상위 1%라느니 잘 풀린 케이스라느니 하는 댓글 달릴 것 같은데 미리 고마워 올려치기 해줘서 ㅋㅋㅋ

설계비 좆망인건 맞는데 누가 설계로 돈 범. 설계는 서비스고 구조감리 끼워서 이걸로 본전 때리는 거임. 

일례로 얼마 전에 6000평 오피스텔 하나 설계해주고  설계비는 400언저리 받음. 이거 설계하는데 기간 얼마 걸릴 것 같냐.

건축에서 도면만 제때 받아서 작업 치면 실시 3일이면 끝남. 그리고 구조감리 두 세번 나가면 800 들어옴. 

구조감리는 소풍가는 기분으로 감 ㅋㅋㅋ 왜냐하면 유일하게 구조가 갑일 수 있는 상황이거든.

이건 일례고 본인이 깨어만 있음 구조기술사로 돈 벌 구석은 많다고 생각함. 

본인이 좀 객관적으로 자기 바라보면서 어느정도 의지랑 영업마인드 있으면 도전 해보셈.

개인적으로는 몇 안남은 블루 오션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