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장갈때 사수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운전하는데 

우리 사수같이 운전 좆같이 못하는사람 첨봤음. 

1. 화물차긴 해도 끝차선 화물차가 저속운행하면 옆차선이 비어있는걸 확인했으면 그냥 좌측차선으로 화물차 추월해서 다시 합류하면 되는데 70~80 화물차 뒤를 졸졸졸 따라가다가 본인이 답답한지 풀악셀로 추월함. 

2. 시내에 주차할때 주차 금지구역 아니거나 영업안하는 가게 앞에 그냥 공간 보이면 그냥 꽂으면 되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다니는지 주차하는거 보면 존나게 답답함.

너무 답답해서 폐업 한 가게 옆에 주차하자고 하니깐 그제서야 대더라.....

3. 개인적으로 풀악셀은 잘 안 밟는 사람으로서 공도나 고속도로에서 스무스하게 속력 올려서 가는걸 좋아하는데 왜케 풀악셀을 자주 밟는지 모르겠음. 

잘나가는 차를 타는것도 아니고, 시끄럽고, 차는 그에비해 잘 안나가는데 왜 불필요하게 풀악셀을 자꾸 밟는지 모르겠음. 

충격적인건 이분이 그래도 우리분야에서 최고 좋은 자격을 지니고 계신 명석한 능지를 가지고 계신분임. 

난 이 사람보고 머리가 똑똑하다고 운전을 잘하고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태초부터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구나를 매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