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에 들러본건 정말로 오랜만이네요.

방학 말(8월 8일)부터 시작한 만화입니다만, 어제(8월 29일) 겨우 마무리를 짓습니다.

스토리는 엄두도 못냈습니다. 회지 원고분량이 제한되어 있는지라 스토리를 넣기가 쉽지 않죠.

그러라고 작품성 있는 무언가를 만들지 못하라는법은 절대 없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제 실력으로는 힘듭니다 -_-;

결국은 시작부터 치고받고 하는 액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이펙트도 심하게 미흡하고, 게다가 마지막에는 거의 날려먹은 수준이라 심히 부끄럽습니다만.

스토리는 오지에서(장소는 미정) 식량 등의 생필품과 재블린(대전차병기)2기를 실은 미군소속 트럭과 험비 2기가

수송임무를 수행중에 미지의 적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어즈오브워의 세계관과 정말로 흡사하긴 하지만 뭐 단편이니...

잘 봐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번의 그 만화는, 정말 죄송한 일입니다.
위의 만화에서도 보시듯이, 제가 그린 사람들은 포즈가 경직되어있습니다.
사람을 맛깔나게 그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지금은 그 만화를 그리지 않기로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정말로 잘 그릴 수 있으면, 그때 한번 멋지게 그려보려구요.
기다려주신분들께는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소한 말은 했어야 했는데;


*용량관계로 5장씩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