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드워는 게임이라는 상황을 통해 인류역사의 파괴성과 전쟁의 참혹함을 드러내고싶었던 작품입니다.

또한 게임이라는 상상적 공간을 통하여 즐기는 이면뒤에 얼마나 인류역사상 많은 파괴와 아픔이 상상과 현실과의 괴리감을통해 이루어졌는지도 비판하는점을 나타내고싶었습니다.

마지막의 패배장면에서는 서로간의 파괴적 행위가 얼마나 허무하고 아픔만을 남기는지를통해 독자여러분들에게 전쟁의 허탈한 감정을 주고싶었습니다.

다행이 그점들이 제대로 전해진것같은 반응을 볼때면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수많은 댓글들을 하나하나 틈틈히 다 읽어봤습니다 가끔 만화전개와 복선회수를 예측하시는분들 보면 소름이;;)

그긴 연재기간동안 제가 힘을낼수있게 많은도움을 주신 지인분들과 우리 골방 만화팀일동,

또 제게 많은조언을 해주시고 위로가 되어주었던 편집장님

본 만화를 연재할수있게해준 디시인사이드와 김유식 사장님께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달간 휴식기간후 다시 차기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독자여러분들과 달려온 지난 나날들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