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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내가 자러가면 항상 무빙이 나온다.

바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4 13:27:34
조회 134 추천 1 댓글 4
														




10. 2024-04-24-수(새벽)


타로카드 5성을 뽑았다.

숏자리를 벼르고 있었는데 바로 들어감 타로카드가 굉장히 잘맞는다. 숏으로 짧게 먹고 롱자리가 나오면 들어가자

숏자리를 위험하게 잡고 있었다. 계속 조금씩 손실 라인을 넘어와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새벽 3시즘에 엄마가 자라고 들어와서

걍 본절에 나옴 그리고 자러갔더니 커다란 숏이 나왔다. 그리고 롱자리도 나옴 아쉽다. 그래도 이게 내 선택이었다.

엄마한테 좀 짜증냈는데 잘못된거다. 그러지 말자

기회는 계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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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4-04-24-수(정오)


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빅숏이 나올 예감이 든다. 물론 양쪽으로 발라먹을 생각은 없다. 롱만 잘 잡자

이번에야 말로 막차에 올라타는거다. 하루종일 이 자리를 기다렸다.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

지금 변곡점에 도달했다. 내가 포지션을 가질 수 있는 사인은 안나왔다.

그래도 지금 이 지점은 손익비가 좋은 구간이다. 과거의 타점들을 바라봤을때 그냥 들어갈 걸이라고 생각했었다.

손절하면 되는데 왜 안들어가지 싶었다. 그리고 난 또 같은 장면을 보고 있다.

이전의 타점들에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난 못 들어 갔을것이다. 그리고 지금 난 다시 기다리기로 했다.

선물거래는 공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수비적으로 해야한다. 기회는 계속 온다.

이전에 보낸 기회들도 그냥 사라지지 않았다. 배움으로서 나에게 남아있다.

이제 내가 바라는 기회가 왔을때 롱버튼을 누르는거다.


오늘 새벽 엄마가 자라고 했을때 난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것같다.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고 본절에 나와서 꿀잠을 자러감

일어나서 포지션을 유지했다면 돈을 벌었다는 걸 보고 엄마에게 짜증을 약간 냈는데 그건 매우 비겁한 행동이었다.



12. 2024-04-24-수(자정)


트레이딩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자리를 뜰때마다 무빙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건 전후 관계가 바뀐 말이다.

나는 무빙이 나오려고 할때마다 도망치려고 한다.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늘 그랬다.

초등학교때 날 괴롭히던 일진들이 보이면 단 한번도 싸울생각을 하지 못하고 도망쳤고

중학교때 농구선수로 활동할때도 본 시합만 들어가면 연습할때처럼 못했다. 이것도 일종의 도망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본분인 공부도 늘 뒤로 미루며 도망쳤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회피형 인간이어서 선을 넘는 사람을 제지 하지 못하고 결국 불편해져서 그 사람을 떠나는일이 잦았다.

트레이딩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냄새를 맡는 능력은 중요하다. 허나 돈을 벌려면 그 자리에서 도망치면 안된다.

버티자. 지금이 중요하다. 그리고 즐기자 이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타야한다.


+


이러고 청산당함 ㅅㅂ 내릴 이슈도 없고 곧 있으면 홍콩etf 승인되서 유입 들어올 일밖에 없는데 걍 한번 신나게 털어먹고 갈려고

세력들이 동시에 매도 버튼 눌러서 내린 것 같다.

어이가 없네 ㅅㅂ 이때까지 계속 의심하면서 롱을 안탔는데 이번엔 롱을 타니까 엄청난 조정을 줌 스탑 로스를 잡고 했어야 했는데 그걸 안잡은게 흠이긴 하다.

4000달러가 청산됐고 이제 남은 포지션은 5000달러다 이것도 ㅈㄴ 물려있어서 로스를 걸 필요성을 못느낀다. 이것도 털어먹을거면 털어먹어라

난 자러간다.


+


전부 청산당했다.

5000달라라도 건지고 나왔으면 어땠을까 .. 그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데... 위험한 자리에서는 스탑을 잡고 했어야 했다. 욕심이 과했다.

백만원을 다시 입금했다. 이걸로 다음달 자두두 대회에 참여할 생각이다. 이걸로 안된다면 진짜 깔끔하게 접고 자리를 뜨는거다.

이미 2600만원을 잃었다. 이건 누군가의 연봉이다. 내가 군대에서 아껴서 모은 돈이고, 아빠차를 빌려서 시흥교통을 가고 집에 올때 새벽에 엄마가 마중나와서 주차하는 걸 봐주고 그렇게 모았던 돈이다. 내가 잃었던 돈들의 의미를 이제야 깨달았다.


내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안 한 이유가 있었다. 군대에서 내가 비트코인을 해서 돈을 전부를 잃는 꿈을 꿨었다. 그래서 안했었다.

그런데 그 꿈을 까먹었던 모양이다. 본절을 건지면 진짜 나올 생각이다. 그리고 이 100만원을 잃으면 깔끔하게 손을 털 생각이다.


어제는 진짜 뺄이유가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 뺀다. 그게 이 바닥이다. ㅈㄴ 무섭다. 이유를 찾지 마라

누군가가 급한 돈이 필요해서 뺀걸수도 있고 그냥 던진걸수도 있다. 스탑 로스를 안잡은 내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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