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연수차 밖에 나와있다. 언제부턴가 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머리가 좋으냐 썩 그렇지는 않은거 같다. 주위에서 말도 많다. 돈 갖다 처부어서 해외에서 박사 받아봤자 별로 할것도 없고.. 그건 미친짓이다라는 둥 부르조아랑은 거리가 먼집안에서 태어나서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건 어쩌면 부모님에게 큰 부담을 주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쓰뎅.. 그깟 종이 쪼가리가 내 인생보다 중요하다는 건 더더욱 참을수 없다. 세상 사람들 열에 아홉은 그 종이쪼가리에 미쳐살지만 나도 그 종이 쪼가리에 미쳐있지만 내 인생의 가치보다 그딴 하찮은 것들이 내 위에 있다는 건... 여튼 마음을 잡자. 그리고 도전하자. 언젠가 내가 걸어간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걸 느낄지라도 돌아올 수 없는 그 길의 끝에서 내 잘못된 선택에 갈곳없어 눈물을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누구앞에 서도 떳떳히 난 내 꿈을 쫓아 왔노라고...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그 단 한순간을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