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처갓집 후기들이 많길래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동네이 있더군요.

지점차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도전!

비주얼은 폰카라는 핑계와 찍을줄도 모르는 사진실력으로 인하여 저질스럽게 나왔으나 처음 막 열었을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몇조각 먹다가 찍은 양념입니다. 양념도 많이 주셨고 진짜 왜 처갓집 양념양념하는지 알게되더군요. 딱 옛날 양념치킨맛! 그리운 맛이었죠

같이 먹던 동생은 두조각 먹더니 너무 달아서 많이먹으면 물리겠다고 하더군요.

와락치킨입니다. 두마리 세트를 결정하게 된 원인 제공자입니다. 이태헌님의 리뷰를 찾아보고 와락치킨의 그 물엿같은 찐득함? 이 간장치킨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하다길래 동네 지점에서도 잘 해줄지 도전하게 만든 녀석이죠. 물론 성공적이었습니다.

가마솥에서 볶은것 마냥 겉은 바삭하면서도 한입 먹고나면 치아에서 찐득찐득 튀김옷이 달라붙더군요 ㅎㅎ 동생은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네요

마지막으로 닭 상태입니다. 리뷰도 처음써보고 맨날 처먹기만하는 무능력한 인간이라 이렇게 찍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뼈도 찍을까 했지만 비위상 좋지 않을까봐 속살로만 찍어봤는데.. 괜찮은건가요? ㅎㅎㅎ 이상으로 인천 산곡동 처갓집 도전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기나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점이나 혹은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요약★★★★

양 : 10 / 10 (둘이서 먹다가 포기하고 반남음)

맛 : 8 / 10  (왜 처갓집 양념 양념 그러는지 알게되는 맛 그러나 많이 먹을 경우 물림)

닭상태 : 10 / 10 (개인적으로 비비큐, 교촌, 네네, 처갓집, 기타등등 시켜본 결과 비비큐 이후 처음으로 우리동네 닭 상태? 좋은곳 발견)

친절도 : 10 / 10 (너무 빨아재끼는것 같지만 세트메뉴 2만2천원에 배달민족 총 5천원 할인해서 1만7천원이었는데 사장님 웃으며 친절하게 가져다줌)

재구매 의사 : 5 / 10 (맛있다. 그런데 치킨을 계속 이것만 먹으면 물릴것같아서 두세달에 한번정도 먹으면 적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