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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 연성이 경염이때매 눈을 뜨게 되는거지 모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04) 2017.06.06 22:46:25
조회 2818 추천 66 댓글 12

														

색사에 눈을 뜨게되는거지

연성이 정식 비는 없었어도 색사는 해봤는데 다들 좋다고 하는데 별 느낌이 없는거야
그러다 경염이 태자비가 되고 얼굴만 보고도 각인이 되버려서 혼례식때도 서로 두근두근 하는게 보고싶다
첫날밤도 처음이 아닌데도 경염이 옷 벗기는 손이 덜덜 떨리고. 경염이도 속눈썹 바르르 떨리다가도 그런 연성의 모습 보고 살풋 웃었다가 연성이 너무 꼴려서 바로 자빠뜨렸음 좋겠다
옷도 다 못벗기고 하다가도 ㅅㅈ할때만큼은 안에 안하고 꼭 밖에 하는거야 연성이.

사실 연성의 어머니도 후궁 출신이라 자기 자식이 후궁이나 나인 출신인게 싫어서 그동안 색사 할때 그랬던게 습관이 되기도 했고, 경염이 너무 예쁘고 색사도 너무 좋아서 경염이 바로 회임하면 색사를 한동안 못하니 그게 싫어서. 연성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이 너무 이글거리고 각인된거로 마음도 흘러들어서 어느정도 의미 알고 그냥 제 위에 있는 연성의 옷을 더 벗겨내리는 경염이었으면.

그 뒤로 후궁들은 다 사가로 보내거나 하면서 궁 밖으로 보내고 경염만 찾는 연성이 보고싶다 오죽하면 연성한테 잦은 합궁은 비마마 몸에 좋지 않으니 자제하라고 할 정도인데 연성이 손만 잡고 잔다고 들어갔다가 결국 항상 끝까지 하겠지. 근데 그렇게 금슬이 좋은데 애가 안생겨서 항상 혼나는건 경염이었음. 심하게 혼내는건 아니지만 경염은 항상 신첩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며 회임에 좋다고 받은 약들을 더 챙겨먹겠지

그 와중에 경염이는 임수가 준 춘화집을 나름 탐독할거같다 임수는 놀린다고 준건데 경염이 진지하게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예행연습 하다가 실제 연성한테 써먹는거도 보고싶다. 연성이 어느날은 부황에게 너무 꾸지람 듣고 경염이를 봐도 우울해해서 기분 풀어준다면서 입으로 해주다가 경염이 연성 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그 날은 경염이 안에 ㅅㅈ하겠지. 그 뒤로 연성이 밖에 잠행 나가면서 신작 춘화집 사오고 그거 보면서 따라하는 태자비 부부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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