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놀랍지 않은 뉴스네요.솔직히 칭다오맥주 보면서 항상 의구심이 들었거든요.중국의 현실을 생각했을 때 얼마나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까 이런 꺼림찍한 느낌이 가시질 않았죠.


칭다오맥주 한국 수입사는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 생산시설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위생관념,도덕관념을 고려했을 때 과연 수출용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사실 '메이드인차이나'라고 하면 지금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죠.하물며 다른 것도 아니고 먹는 것에서 '메이드인차이나'를 찾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외국을 다녀봐도 미국,유럽,일본은 물론이고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등 현지 마트에서 칭따오맥주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자국에서 생산하는 가성비 맥주 아니면 유럽미국일본의 세계적인 메이커 맥주들이었습니다.오히려 일본에서는 한류 때문에 한국에서도 평가가 높지 않은 한국맥주들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칭다오를 비롯한 중국맥주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만 칭따오맥주를 비롯한 중국맥주들이 판을 치더군요.세계적으로 평판이 높은 것도 아니고 품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가격이 싸지도 않은데 말이죠.무엇보다도 위생적으로 신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데도 희한하게도 잘 팔리더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황당한 중국맥주 거품이 좀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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