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최정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좋은 친구들’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일본 야쿠자 총격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 내의 한인 청년들의 삶의 애환과 배신, 우정을 그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진형태, 제작 주니파워픽처스)’이 긴 진통 끝에 출연 배우들의 열정과 제작진들의 정성에 힘입어 오는 28일 제작 8년 만에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야쿠자에게 살해된 친구의 복수를 위해 한인 청년들이 뭉쳐 일본 야쿠자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복수극을 그린 액션영화로 일본현지 한인 청년들의 애환과 배신, 우정을 느와르 액션 장르로 그린 작품이다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배우 연정훈과 이지훈, 그리고 일본 대표 배우 기타무라 카즈키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은 단연 이번 개봉의 가장 큰 관심사. 한인 청년들과 야쿠자 사이에 오가는 스릴 있는 총격신은 이 영화 또 하나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좋은 친구들’은 지난 2005년 촬영을 마치고, 2009년 개봉을 준비했지만 최종 편집본이 완성됐음에도 50차례가 넘는 재편집과 보충촬영을 감행했었다. 하지만 2010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또다시 개봉일이 미뤄졌고, 8년 만인 올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