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잠잠해졌네. 이제 글 좀 올릴 만 하군화 ㄲㄲ



오늘 2년동안 쓰느라 닳고 달아진 MP3P 내장 배터리를 A/S센터 가서 갈아끼우고,
며칠 전 결제했던 파나소닉 스포츠 이어폰까지 저녁에 타이밍 맞춰서 도착했네요. 두 달 만에 가동시키는 MP3 플레이어입니다~

오른쪽 귀가 모양이 이상한 건지는 몰라도, 이어폰을 끼우면 흘러 내리는 것 땜에 오랫 동안 짜증이 났었는데
실리콘 재질이라 생활방수도 되구, 적절히 부들부들하고 탄력 있어서 귀에 끼우니 완전 붙박이처럼 고정되네요 ㅋㅋ
음색도 이전 코원 번들 이어폰보다 가볍고 맑은 느낌.

그리고 음원 파일 포맷도 \'MP3\'에서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FLAC\'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CD에서 직출해 낸 무손실 압축 음원 포맷인데, 1곡당 평균 30메가 정도가 나가죠.
물론 기기에 넣고 재생하면 처리해야 할 연산들도 많아져서 배터리 소모량도 늘어나구요.

이러이러한 단점들이 있지만 여러 번 들어 보니 진짜, 소리 품질이 192kbps 이하짜리 MP3와는 비교 불가네요 ㅋㅋ
나중에 16기가 이상 기기로 기변하면 그 땐 보유하고 있는 음반 전 곡을 FLAC으로 따로 뽑아 놔야 겠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