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있는 날엔 영상 올리기위해서 잠깐 갤 복습을 하는데

사실 영상 올리기가 망설여지고 올리지말까 머뭇거려진다.

예전 갤 분위기가 아니라 잘못 찾아온 느낌이기도 하고

이 분위기 이거 뭐지 싶긴한데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내 느낌은 확실하기 때문에

내 느낌을 믿고 올림.

이번은 한달만에 본 앙까라 저번 라됴 현장만큼 바들바들 떨면서 찍지는 않았는데

초반부에 밝기 조절 못해서 앙까 얼굴 날아가는데도 넋놓고 쳐다보느라 정신줄을 못잡았음 

앙까 얼굴 날아간다 싶으면 폰밝기를 낮추셈. 그것도 방법임.  ......

오래 기다려서 두곡 들었는데

두곡이면 어떻고 추우면 어떠냐

내 가수가 앞에서 열창을 하고 있고 내가 현장에서 보고 있다는게 중요하지

좋은날 좋은 사람보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기에도 벅차다.

진지빠는 후기는 생략하고 

오랜만에 화고 들어서 좋았고,

1절 끝나갈즈음 

비어있던 귀빈석을 채우느라 무대 바로 앞이 어수선하고 정신없었는데

앙까

감정 놓치지않고 집중하는 모습이 좋더라.

우왕 앙까 집중 쩌는데?

감탄하려는 순간 역시 어수선한 모습들 보더니 갤주! 가사를 헷갈려주신다 !!!

눈동자 굴러가는거만 봐도 지금 앙까 머릿속에서 가사들이 막 엉켜있나부다 싶은게

ㅋㅋㅋㅋㅋ 앙까 그 특유의 손가락 동작 보면서 귀여워서 

인코딩하면서 그 장면만 여러번 돌려봤음.

화고 끝나고 살풋 짓는 미소의 의미도 알것 같곸ㅋㅋㅋ

세곡쯤 들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두곡 끝나고  해맑게 두손 흔들면서 작별인사하는 앙까 보니까 

가지마 소리가 절로 나왔음.

암튼 앙까 보고 온 날은 참 기분이 좋다 

영상 즐감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