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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정주행 소감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음식글은네이버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15 09:30:37
조회 1080 추천 22 댓글 5
														

우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런 명작을 남겨주신 모든 제작진분들. 어... 배우분들도 제작진분들에 포함시켜서 말하는건가... 아무튼 배우분들도 감사드리고



이런 명작을 시청해서 시청률을 열심히 올려주셨던 많은 추노갤 분들을 포함한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추노가 나왔을 8년전에는,이제 막 고1이된,드라마를 보는 것에서 슬슬 발을 떼고, 방구석에서 대학 진학에 관한 생각들에 빠져들기 시작할 즈음이었기에


이 때부터 tv와 많이 멀어졌던지라, 당시 추노가 방영하기 시작했을 무렵, 저는 또 마침 사극도 대조영같은 정통사극에 익숙한 지라, 처음보는 퓨전사극이었던 


추노를 엄마가 트신 걸 보고, 같이 보고 있자니 처음엔 그다지 별 정이 가지 않았었어요. 낯설었다고 해야하나.



또 드라마에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일 마음적 여유도 없었고....애시당초 배우들의 연기라는 일에도 별 관심이 없던 때였고, 제 머릿속엔 전공을 삼고 싶었던 그림뿐이었습니다.




엄마가 노비의 차림으로 송태하가 대길이와 만나 처음으로 갈대밭에서 대치하던 장면을 보고, 마지막회라고 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피식하게되네요



마지막회는 한참 멀었었는데 ㅋ




뭐 애시당초 그 때는 또 엄마나 아빠가 tv를 장악하던 시절이기도 했고, 저 스스로도 tv에 관심이 많이 없어졌던 시절이라 사실 엄마나 아빠와 같이 tv를 보더라도


추노를 많이 보지 못하던 상황이었죠




저는 그렇게, 지금에는 치를 떨며 후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입시미술을 거쳐, 대학을 거쳐, 자퇴아닌 자퇴를 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다가



제가 전혀 관심이 없을 줄 알았던, 연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커져가기 시작하면서, 배우들이 연기한 드라마, 영화 , 또 성우들이 연기한 각종 애니메이션,외화 등등



찾아보는것이 또 하나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나 짧은 러닝타임으로 오래 방영했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기본 매 화마다 1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진 드라마를 정주행하는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닌지라



정말 이건 꼭 봐야겠다.싶은 드라마가 아니라면 그냥 보지 않았죠.




여태까지는 그래서, 제가 광팬인 박보영씨의 출연 드라마 중에 재밌다고 알려진 "오 나의 귀신님" 같은것 외에는 드라마는 줄곧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나귀야 뭐 방영 소식 알고나서 시작부터 중반부까지는 계속 tv로 바로 챙겨봤지만... 워낙 티비를 어쩌다보니 싫어하게 되서 티비로 보는걸 그만두고 나중에 컴터로 마저 봤죠





그러다가 간만에 어찌저찌하여 추노를 알게 됬고





옛날에 보다가 말아서 애매하게 기억에 남았던 그 추노를 다시 꺼내보기로 했습니다.




뭣보다, 장혁씨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하나거든요. 정말 잘생기고 연기도 맛깔나고 참 사람이 멋있어요



추노에 나온 그의 모습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드물고, 그러한 작은 관심과, 추노는 퓨전사극의 길을 제시해준 작품이라는 평을 보고





간만에 한번 드라마 정주행 제대로 해보자. 해서




그림을 그리다가 받은 스트레스도 확 풀어버릴겸 




이틀 전부터 밤 새도록 죽어라고 추노만 봤습니다.





정말 지겨울법할만큼 밥먹는 시간 빼고 추노만 봤는데도 자꾸만 보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오늘 새벽 열두시에 일어나서 오전 9시인 지금에 정주행을 끝냈습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라는게 이렇게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킨건 처음이었습니다. 대조영을 봤을때 한 번 이랬던 듯 싶은데





참으로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동이군요.





추노갤이 방영 당시에 정말 장난아니게 성행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땐 저는 디시도 모르던 시절 ㅋㅋㅋ






정말 추노는 영화로 만들어도, 아니 이게 영화라고 말을 해도 믿을 만큼 훌륭한 퀄리티였습니다.




마치 영화 타짜같은 명작들처럼, 주조연 어느 하나 할것 없이 하나같이 겉돌지 않고 개연성있게 모든 등장인물이 빛나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요즘 드라마들은 떡밥 뿌려놓고 회수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개연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거나 등등




또는 그냥 90프로가 죄다 개막장드라마에





안그래도 tv 싫어했는데 요즘 그래서인지 엄마가 보는 드라마마다 죄다 그런거만 보여서 더욱 tv와 멀어졌어요






그런데 추노는 제대로 회수되지 못한 떡밥이 있기는 할까 싶을만큼 마무리도 깔끔하고



주조연 모두 하나하나 세세한 감정선이 잘 표현됬고





배우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는 절 몇번이고 감동케 했습니다.





저는 한 2~3년전 부터 연기자의 꿈이 생겼습니다.




이런 꿈이 전혀 생기리라고 짐작조차 못했을 때에, 한창 힙합음악에 빠져, 음악아니면 미술만 하며, 거기에 뼈를 묻겠다며



패기와 함꼐, 꼭 이루고 싶어서, 잘 살고 싶어서, 또 힘든 부모님과의 계속되는 갈등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동경하는 래퍼에대한 존경심과, 타투의 그러한 멋을 동경해서




일부러. 다짐을 잊지 않으려고, 누구든 다 보는 손등과 손가락에 타투를 새겼습니다.




항상 평정심을 유지한 채 살며, 꿈을 이루자는 의미의.






하지만 참.... 연기자의 꿈을 가지게 되고 나서 보니, 그래도 취직하고 나서 새겨도 늦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타투를 했다고 해서 스스로가 그것이 걸림돌로 다가오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현실을 받아들인 채, 타투가 어울리는 배우를 하더라도 언젠가 꼭 , 배우로서 영화든 드라마든 한 작품이라도 참여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대한의 타협점은 성우입니다




만약에 제가 배우가 된다면, 타투에 대한 편견을 제대로 깨부숴버릴 수 있는, 저처럼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을 가진 인물은 연기해보고싶어요. 


타투가 깡패들만 한다는 흔히 퍼져있는 그런 인식들 다 없애버릴만큼. 굉장한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를 품은 영화의 인물로. 드라마는 너무 길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먼저 그림으로 직장을 안정적으로 잡고, 성우일을 배워 성우로 연기자일을 시작해, 추노에 나왔던 멋진 모든 배우분들처럼, 저도 명연기 하나 영화나 드라마에 남겨두고 

세상 뜨고 싶네요




뭐 안된다면 안되겠지만.... 아직 한참 젊지만 그동안 살면서, 꿈을 크게 가지고 마냥 이루어질거라 굳게 믿은 채 살았던 그때가 지금은 조금 너무 급했었다고 봅니다




지금 그리는 그림에, 처음으로 작년에 거대한 회의감과 동시에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올해 지금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 그래도 좀 나아진 지금



이제는 무조건 이루겠다라는 지나친 기대와 바람은 접어두려 합니다.





그저 평범하게,무난무난하게, 별다른 걱정없이 먹고 살며 여러가지 하고싶은 취미를 즐기기도 하고, 꿈이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이루려고 천천히 걸어가며



그렇게, 죽기전에만 이루면 된다고,이루지 못해도 취미로 하면 될 것이라고. 최대한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며 비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먹고사는게 정말 힘들거라는걸 갈수록 실감하는만큼



배우.성우.  연기자로 살아가는 것 역시 정말 힘들거라는 것을 이제는 해보지 않아도 느낍니다.




그렇기에. 지나친 기대와 바람은 접고, 차분하게, 넓고 길게, 조그만 꿈에서부터 만족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제가 캐릭터가 아니라 배경 원화를 공부하는 놈이라 인체를 잘 몰라서, 인체를 많이 공부하신 분들에 비해서 인물화를 그리는 속도가 많이 느리기에



지금은 추노를 다 보고 난 뒤의 이 많은 감동들을 팬아트로서 표현하기엔 좀 미숙한 면이 있어




당장은 이렇게 글로만 소감을 남겨봅니다.




언년이를 찾고 난 뒤의 대길이의 미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서럽게 울던 그 모습


최장군과 왕눈이가 자신때문에 죽은 거라고 생각해 서럽게 울던 대길이의 모습과, 다행히 살아있던 둘을 짝귀네 아지트에서 만나 감동의 재회를 하던 모습.


마냥 철없어 보이고 꼴보기 싫기만 하다고 느껴지던 설화가 점점 측은하고 귀엽게 느껴지던 그 모습. 그리고 의외의 따뜻하고 사려깊은 모습.


그런 설화를 상냥하게 다독여주는 언년이의 모습


오해로 시작해 어느샌가 둘도 없는 벗으로 거듭난, 환상의 콤비가 된 대길이와 송태하의 깊은 우정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모습들.


노비였으나 노비도 세상을 바꾸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업복이의 역사에 길이 남을 너무나도 싸나이다운 모습


그런 업복이와 당차고 맑고 순수한 웃음을 가진 초복이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둘의 사랑.


다른 드라마였으면 질투하고 막장테크나 타고 그랬을지도 모를 언년이와의 삼각관계를 아주 멋있게 풀어갔던 언년이와 대길이,송태하의 모습.


흑화 전문이라더니 정말 흑화를 맛깔나게 보여준 그분 역할의 박기웅씨의 모습.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았던, 항상 2등에서 머물러 쌓여있던 열등감이 왜곡된 모습으로 표출되던 터미네이터 황철웅도, 


그렇게 싫어하던 좌의정의 딸의 품에 안겨,지난 날의 모든 것들을 다 잊고 싶어하는 듯한 서러운 눈물을 보이던 모습.


그리고 그것을 같이 울며 품어주던 좌의정의 딸의 모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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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세상의 끝에 떠올라있는 태양을 향해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듯한, 대길이의 마지막 화살.





아니, 그 화살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이 빌어먹을 지랄맞은 세상





이제 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마지막 신호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저를 몇 번이나 울컥하게 했던, 이 최고의 명 드라마에게, 그리고 이 드라마가 빛날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언제 또 이런 명작이 드라마로 나올지.... 웹툰이나 드라마나 제가 하려고 하는 게임쪽 일이나 요즘 가면 갈수록 문화매체들이 저급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언젠가, 이 드라마를 추억하게 되었을 때, 그 때는 이 드라마의 팬아트를 꼭 그려내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릴까 생각은 하고있는데, 혹시나 뭐라도 부족하지만 그리게 된다면은 올리겠습니다.






이 글을 봐주신 지금 얼마 없을 추노갤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제작진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더더욱 감사하겠지만....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아쉽네요



혹여 편지로 보낼 수는 없을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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