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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쿰부 히말라야 - EBC/칼라파타르 트래킹 #5 로부체와 위령비

헤로도토스(121.145) 2017.09.14 16:59:35
조회 3026 추천 1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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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딩보체를 떠나는 날이다.
하루 동안 체력을 보충한데다 날씨까지 괜찮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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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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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위압감이 느껴지는 거대한 장벽들이 서있는 루트였다.
그저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멋진 풍광들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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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은 니마가 준 약의 덕분인지, 아니면 하루 동안 고도 적응이 된 건지
더 이상 머리가 아프지 않다고 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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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좋은 K군과 우땀이 앞장서고,
니마와 내가 뒤따르는 형식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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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멋진 것.
이름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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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에 가장 무서웠던 곳 중 하나가 나왔다.
상당히 좁은 절벽길이었는데, 눈이 너무 꽁꽁 얼어있어서 미끄러질 것만 같았다. 
아래로 굴러떨어지면 죽지 않는다 해도 크게 다칠만한 느낌이었다. 
앞서간 트래커들이 밟고 가 평평해진 곳이 단단하고 미끄러워져 있었는데,
미끄러운 중앙을 밟을지, 경사가 있어도 미끄럽지 않은 양옆의 눈을 밟을지 계속 고민됐다.
계속 어정쩡하게 가자 뒤에 있던 니마가 괜찮냐고 물어본다.
괜찮지 않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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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절벽길을 다 지나고 나면... 또 언덕을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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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오르기 전 앞에 있는 롯지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
치킨 수프 누들이라는 메뉴였는데, 겉보기엔 밋밋해 보여도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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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언덕을 올라왔다. 
올라오는 길이 돌무더기들로 가득해서 정말로 힘들었다. 
너무 힘들게 오르다 보니 아쉽게 오르던 사진은 찍지 못했다.
힘들었던 루트들은 항상 사진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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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 할 길이 보인다.
니마의 말로는 오늘은 더 이상 급하게 오르는 구간은 없다고 한다.
오늘 목적지인 로부체가 5,018m 이니까, 이제 거의 5,000m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겠다.
이미 태어나서 내 발로 오른 곳 중 가장 높은 곳까지 왔다. 
국내 최고봉인 한라산의 두 배가 넘는 곳까지 온 것이다.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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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눈앞에 처음 보는 이상한 것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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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작은 돌탑들 수십 개가 이곳을 둘러싸고 있었다.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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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면 돌탑에 새겨진 문구의 언어도 모두 제각각이다.
어떤 것은 연도가 적혀있다. 그렇다. 이건 위령비다.
에베레스트, 아마다블람 등 쿰부 히말지역에서 산행 중 죽어간 수많은 산악인들의 위령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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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한국인의 위령비도 있었다.
"송원빈 1967 - 2012 에베레스트의 별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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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 사람의 모습을 그려 넣은 것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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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위령비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오르는 칼라파타르는 일반인들도 오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다.
목숨이 위태로운 무서운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 곳이다. 
그래도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조심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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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 셰르파의 모습이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결코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너무 지친 관계로 ㅠㅠ 이후는 로부체에 도착할 때까지 사진이 없다.
글로 대략 설명하자면, 로부체로 향하는 길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부근부터 이어진 빙하의 끝자락을 건너가는 길이었다. 
가는 동안 날씨가 조금 흐려졌고, 길은 얼음이 굉장히 많고 불편한 길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급격한 경사 같은 것이 없었다는 것. 

고도 5,000m가 넘어가면 대기 중의 산소포화도가 절반으로 떨어진다.
걷기만 해도 숨이 차오른다 ㅠㅠ 나는 고산증은 거의 겪지 않는 체질이었지만,
저질체력이라 정말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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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진다.
우린 드디어 로부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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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장갑 덕분에 딩보체부터 손끝이 계속 저렸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낫다.
주머니에서 손을 빼면 이렇게 ㅋㅋㅋ 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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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체에서 라트비아인과 브라질인을 만났다. 
롯지의 다이닝룸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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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은 저녁은 비주얼도, 맛도 역대 최악이었다.
고기 볶음밥을 시켰는데, 아마 상한 고기로 만든 게 아닐까 싶다.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반 이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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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들에 가보면, 이렇게 벽에 잔뜩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겜덕이라 그런지 월드오브워플레인 포스터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ㅋㅋ
개발자들이 칼라파타르 등정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당시 우리랑 똑같은 롯지에 묶었었나 보다. 
참고로 워플레인은... 나도 해봤던 게임이긴 한데...
2차대전 항공전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워썬더를 하는 편이 낫다.
최근 보면 동접자가 1,000명도 안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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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엄청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롯지에서 뜨거운 물을 한 병 주문해서 침낭 속에 넣었다.
침낭 속에 뜨거운 물병을 넣고 자면 꽤 따뜻하다.
그런데 이날은 그것조차 부족해서 침낭 위에 이불까지 덮고 잤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유리창에 엄청 커다랗게 서리 같은 것들이 잔뜩 끼어있었다.

그리고 K군이 비명을 질러서 봤더니 K군의 보온병 안에 있던 물이 얼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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